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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애굽기

어찌하여 여호와를 시험하느냐 / 출애굽기 17:1-7

작성자forever|작성시간26.06.14|조회수12 목록 댓글 0

💒 어찌하여 여호와를 시험하느냐 / 출애굽기 17:1-7

이스라엘 백성은 엘림을 떠나 신 광야를 거쳐 르비딤에 장막을 쳤습니다.
르비딤은 ‘쉼터’ ‘휴식처’라는 뜻이 있습니다.
백성들은 르비딤에서 안식과 시원한 생수를 기대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들 앞에 펼쳐진 환경은 가혹했습니다. 마실 물이 없었습니다.
기대가 깊었던 만큼 실망도 컸고 그 실망은 이내 맹렬한 원망으로 바뀌었습니다.

이 원망의 본질을 향해 모세는 날카롭게 지적합니다.
“너희가 어찌하여 나와 다투느냐 너희가 어찌하여 여호와를 시험하느냐”(2절)
백성들은 눈앞의 지도자 모세와 싸우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사실 그들의 원망은 하나님을 향해 있었습니다.
7절은 그들이 여호와를 시험하여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우리 중에 계신가 안 계신가” 의심했다고 기록합니다.

엘림에서 풍성함을 주실 때만 하나님이 함께 계시는 것이고
르비딤에서 물이 떨어지면 하나님이 우리를 버리신 것입니까..
내 삶에 결핍이 찾아올 때마다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의심하고 내 요구를 들어주나 안 들어주나 지켜보는 것,
그것이 바로 하나님을 시험하는 죄악입니다.

원망과 불신앙으로 가득 찬 백성들을 향해 하나님은 심판이 아닌 놀라운 은혜를 준비하십니다.
하나님은 모세에게 장로들을 데리고 호렙산에 있는 "그 반석 위"로 가라고 하십니다.
그리고 말씀하십니다. “내가 호렙산에 있는 그 반석 위 거기서 네 앞에 서리니
너는 그 반석을 치라 그것에서 물이 나오리니 백성이 마시리라”(6절)

이 사건에는 인류 구원의 비밀을 담은 영적 의미가 있습니다.
모세가 든 지팡이는 본래 애굽에 재앙을 내리고 홍해를 갈랐던 심판의 지팡이입니다.
마땅히 원망하고 범죄한 이스라엘 백성들의 머리 위에 떨어져야 할 심판이었습니다.
그러나 그 심판의 지팡이는 백성이 아니라 하나님이 서 계신 반석을 내리쳤습니다.
반석이 매를 맞아 쪼개졌고 그 깨어진 틈 사이로 백성의 목마름을 해결할 생수가 강물처럼 흘러나왔습니다.

이 호렙산의 반석은 훗날 우리를 위해 대신 매를 맞으시고 깨어지실 예수 그리스도를 예표합니다.
우리는 광야 같은 인생을 살며 조금만 목이 말라도 원망을 반복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를 심판하시는 대신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십자가라는 반석 위에 세우시고 우리 대신 심판의 지팡이로 그를 치셨습니다.
예수님의 옆구리가 쪼개어지고 물과 피를 쏟으심으로
영원히 목마르지 않는 생수의 강이 오늘 우리에게 흘러오게 된 것입니다.

지금 당신의 삶은 엘림입니까, 아니면 물이 없는 르비딤입니까.
혹시 내 뜻대로 상황이 풀리지 않는다고 해서 의심하며 하나님을 시험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우리의 시선을 눈앞의 메마른 환경에서 돌려
우리를 위해 대신 깨어지신 십자가의 반석,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봅시다.
그분이 이미 우리 삶의 가장 근원적인 목마름을 해결하셨습니다.
날마다 그리스도에게서 솟아나는 생수를 경험하며
원망이 변해 찬송이 되는 복된 삶이 되기를 간절히 소원합니다.


신앙의 여정 속에서 르비딤을 만날 때 원망하고 불평했던 우리를
십자가의 은혜와 생수가 흘러넘치는 반석으로 이끄시니 감사합니다.
환경을 향하던 시선이 십자가를 바라보게 하시고 믿음으로 걸어가는 우리 가족 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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