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스라엘의 인구조사 (21:1~6) 다윗의 명령에 따라 이스라엘의 인구조사가 실시됩니다. 문제가 된 것은 인구조사 자체가 아니라 사탄에게 격동되어 인구조사를 명령한 다윗의 마음입니다. 하나님은 다윗에게 “네 모든 대적으로 네게 복종하게 하리라”(17:10)라고 약속하신 이후 이제까지 모든 대적을 물리쳐 주셨습니다(18~20장). 그러므로 이제 다윗은 감사와 찬양을 드려야 마땅하지만 엉뚱하게도 이스라엘의 군사력을 파악하고픈 마음이 들었습니다. 하나님의 역사가 아니라 사람의 힘을 의지하고자 하는 마음, 이스라엘의 군사력을 자랑하고자 하는 마음 때문입니다. 그 악한 마음은 또 다른 악을 낳습니다. 요압의 마음에 불만이 생기고, 그 불만이 또 불순종을 낳은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 순전하지 못한 마음들을 품을 때 하나님의 복이 아니라 심판이 임합니다.
☞ 다윗의 깨달음과 회개 (21:7~8) 다윗이 인구를 조사한 일과 요압의 불순종은 결국 하나님의 심판을 불러왔습니다. 인구를 계수한 것은 하나님의 약속과 하나님의 행하심을 망각한 어리석은 짓이었습니다. 이 순간에는 물맷돌 다섯 개를 가지고서도 골리앗을 향해 담대히 나아갔던 다윗의 믿음과 용기는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하나님의 약속과 행하심에 대해 깨어 있지 않을 때, 하나님이 주시는 안정을 잃게 되고 인간의 미련한 계획들만 고개를 쳐들게 됩니다. 곧 예배의 부재 현상이 일어납니다. 하나님을 향한 감사와 경배와 찬양은 사라지고 미련함만 남는 것입니다. 이때 중요한 것이 깨달음과 돌이킴입니다. 다윗은 뒤늦게 자신의 미련함을 깨닫고 하나님께 용서를 구했습니다. 사람을 의지했던 어리석음을 자백하고 예배자로 돌아왔습니다.
● 하나님의 역사를 인간적인 기준으로 헤아리거나 판단하려고 하는 마음은 없습니까? 숫자나 크기에 마음이 흔들리고 있지 않습니까? ● 내 잘못과 어리석음을 깨달았을 때 지체하지 않고 하나님께 고백하고 회개합니까? 내가 저지른 죄에 대해 진심으로 후회하며 탄식합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