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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영화]]드림윅스 [몬스터 vs 에이리언] 4월23일 개봉

작성자제로드|작성시간09.04.03|조회수245 목록 댓글 0

드림윅스에서 새로운 애니메이션이 나왔네요. 개봉일정은 4월 23일(목) 이라고 합니다.

 아래는 영화정보사이트인 무비스트(http://www.movist.com)에서 가져온 자료입니다.

 주인공 목소리를 한예슬씨가 한다네요.

 

 

 

최초평가! 기술은 대박, 개그는 중박, 재미는 글쎄...
몬스터 VS 에이리언
2009년 4월 1일 수요일  김진태 객원기자  

끔찍한 괴물들이 떼 지어 나와서는 밟고, 부수고, 죽여 대는 괴기 SF영화를 연상케 하는 제목의 <몬스터 VS 에이리언>. 그런데 이 영화, 알고 보니 드림웍스의 애니메이션이란다. 게다가 지구를 파괴하려는 악당과 에이리언에 맞서 싸우는 주인공들이 다름 아닌 몬스터라고 하니 그 발상부터가 애니메이션, 아니 드림웍스답다. 이미 디즈니-픽사를 통해 예상을 깨는 몬스터 캐릭터들을 만난 적이 있기에 그리 신선하거나 신기한 느낌은 아니지만, 이것만은 분명하다. <몬스터 VS 에이리언>의 몬스터들은 <몬스터 주식회사>의 그들과 엄연히 다른 외모, 다른 이야기, 다른 느낌이라는 것!

못생긴 녹색괴물 커플, 배불뚝이 팬더 등은 애니메이션이 아니고서는 그다지 주목받지도, 그리 사랑스럽지도 않은 캐릭터들이다. 그런데 이들이 이제는 많은 이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 애니메이션 캐릭터가 되었다. 바로 드림웍스의 손을 거쳐서 말이다. 비호감을 호감으로 이끌어 내는 드림웍스 애니메이션의 힘은 신작 <몬스터 VS 에이리언>에서도 유감없이 발휘된다. ‘몬스터’라는 이름에 걸맞게 예쁘지도, 귀엽지도 않고, 심지어 살짝 징그럽기까지 한 다섯 종류의 몬스터들이 바로 그 주인공들이다.

결혼식 날 정체불명의 운석을 맞고 킹콩만한 크기로 변해버린 홍일점 ‘거대렐라(본명은 수잔 머피)’를 필두로, 바퀴벌레 머리를 단 ‘닥터 로치’, 물고기인간 ‘미씽 링크’, 젤리 몬스터 ‘밥’, 그리고 초대형 아기 몬스터 ‘인섹토 사우르스’까지 각자 특별한 사연을 지닌 다섯 몬스터들의 겉모습은 그다지 귀엽거나 사랑스럽지 않다. 더군다나 이들과 대결하는 에이리언 ‘갤럭사’의 모습은 더욱 가관이다. 눈이 네 개나 달린 변종 주꾸미로 그 외모는 보기만 해도 비호감 그 자체이니 말이다. 하지만 이들의 외모만큼이나 뚜렷한 개성과 특별한 ‘끼’는 여느 애니메이션 캐릭터들 못지않다. ‘개그콘서트’에서나 봄직한 다양한 몸 개그를 펼치며, 코믹하고 수다스러운 대사들을 쉴 새 없이 늘어 놓아대는 이들의 다양한 쇼를 보는 것만으로도 그리 쉽게 지루하게는 하지 않는다.

하지만 넘칠 정도로 개성 있는 외모와 성격을 지닌 캐릭터들과 달리 정작 그들이 풀어 가는 이야기는 밋밋하고, 재미없다는 것이 흠이라 할 수 있다. 애니메이션으로서는 아기자기한 맛이 부족하고, SF드라마라고 하기에는 지나치게 단순하고 싱거운 스토리가 90분이라는 시간을 시종일관 즐겁게만 해주지는 않기 때문. 앞서 말했듯 각양각색 캐릭터들의 ‘쇼’를 보는 재미만 있을 뿐, 스토리 전개에 대한 기대감이나 긴장감, 흥미는 물론 제대로 된 풍자 역시 찾아볼 수 없는 것이다. 간간이 코믹 캐릭터인 대통령과 장군 등이 나와 폭소를 자아내는가 하면, 대통령의 코믹 피아노 반주 장면과 DDR(댄스기계)로 암호를 푸는 장면 등 몇몇 장면들이 의외의 웃음을 선사하기도 하지만, 딱 이 정도가 끝이다.

타사의 애니메이션들을 다 제쳐두고, 드림웍스의 애니메이션 작품들만을 놓고 봐서도 <몬스터 VS 에이리언>은 그리 흡족할 정도가 아니다. 애초부터 아기자기한 감동과 사랑이 주된 테마가 되는 디즈니-픽사의 작품들과 달리 과장된 코미디와 풍자가 중심이 되는 게 드림웍스의 애니메이션이라고는 하지만 <몬스터 VS 에이리언>의 그것은 다소 넘칠 정도로 수다스럽고, 산만해서 마치 90분짜리의 애니메이션 개그 콩트를 보는 기분마저 들게 한다. 전 과정을 3D입체로 제작하는 ‘인트루 3D'라는 혁신적인 기술로 만들어 낸 실감나고 역동적인 화면과 볼거리는 분명 화려하지만 시각적 볼거리만으로 채워줄 수 있는 재미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바람에 날리는 머리카락조차도 살아 움직이는 듯 생동감 넘치게 만들어낸 ‘인크루 3D 기법’은 가히 놀랄만하다. 그럼에도 <몬스터 VS 에이리언>을 보는 동안 슬쩍슬쩍 시계를 보게 되는 것은 신기한 화면 하나만으로는 사람들이 너무도 쉽게 질려버린다는 게 그 이유일터. 디즈니-픽사의 작품들이 주는 훈훈하고 흐뭇한 감동을 원하거나 <슈렉>, <쿵푸 팬더>를 볼 때처럼 쉴 새 없이 빵빵 터뜨려주던 속이 꽉 찬 재미를 기대하는 관객들에게 한 마디 전하고 싶다. 그 기대치를 살짝, 아니 이왕이면 듬뿍 덜어 내어 주시는 게 정신건강에 좋으실 듯.

Tip. 이왕 볼 관객이라면, 가격이 살짝 부담스럽지만 3D 입체 IMAX 상영관에서 특수 안경을 착용하고 보신다면 보다 재미있는 관람이 되시리라 본다. ‘인크루 3D'인가 뭔가 하는 기술의 실체를 이 기회 아니면 또 언제 맛보리오!!


글_김진태 객원기자(무비스트)




- 3D 상영관에 10,000원~14,000원을 과감하게 투자하실 수 있는 분! 실감나는 화면이 가장 큰 볼거리이니만큼 놓칠 수 없어!
- 애니메이션 관련 기술 업계 종사자 및 그냥 마니아인 여러분! 기술은 정말 대단합디다. 너무 실감나서 눈이 빠져버리는지 알았네..!!
- 보기 좋은 떡이 다 맛있는 건 아니자너!
- 이제 막 자막을 읽기 시작한 저학년 아이들이 좋아할지가 의문이다. 수다스러운 대사와 개그 코드를 쉽게 이해할 수 있을지...
▶ 네티즌 영화평 보러 가기
민용준 기자(무비스트)
주지하는 정서적 감흥이 뻔한 수준을 맴돌지만 단순하다고 폄하할 수 있는 수준의 스토리까진 아니다. 인간을 위협한다고 믿었던 몬스터들이 지구를 구하고, 되레 인간의 혐오를 극복하며 슈퍼히어로에 버금가는 존재로 변태되는 성장스토리엔 나름대로 제 크기에 걸맞은 의미가 있다. 다만 <몬스터 vs 에어리언>(이하, <몬스터>)은 그보다 다른 의도가 명확한 작품이다. 스토리는 조연에 가깝다. 주연은 ‘인트루 3D(Intru 3D)’라 지칭되는 3D영상구현기술을 통한 시각적 자극의 진일보를 체험하도록 만드는 것이다. 그것은 엔터테인먼트에 가까운 속성이다. <몬스터>는 시각적 자극을 극대화시킨 3D영상의 엔터테인먼트적 자질이 어느 수준에 도달했는가를 알리는 현대의 지표란 점에서 흥미롭다. 다만 그 자극이 뛰어난 창작력을 기반으로 삼지 못했을 때 지속적인 효과를 거두기 어렵다는 점을 유념해야 할 것 같다. 때때로 블랙코미디적인 웃음을 유발하는 캐릭터들이 귀엽지만 그것이 이 영화를 권할 만큼 강력한 매력이라 정의 내리긴 쉽지 않다. 기술도 과도기지만 이야기 수준도 과도기적이다.
작품 5 오락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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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원문 : SPP사진동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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