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백곰님의 방송을 들으며 시장이 정말 무섭다는 것을 다시 한번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만약 백곰님을 만나지 못했다면, 제 계좌는 파랗게 물든 채 아이스크림처럼 흔적도 없이 녹아버렸을지도 모릅니다. 매번 보여주시는 백곰님의 날카로운 시장 분석에는 늘 감탄하게 됩니다.
최근 책을 읽다가 마음에 깊이 와닿는 문구를 발견했는데, 보자마자 딱 백곰님이 떠올랐습니다. 전설적인 투자자 제시 리버모어가 남긴 말입니다."시장은 가끔씩 투기꾼들의 예측과 정반대로 움직인다. 이럴 때 진정한 투자자라면 즉시 자신의 고집을 꺾고 시장의 움직임을 따라가야 한다. 그들은 절대로 시세와 다투지 않는다 "
변화하는 시장의 흐름에 맞춰 과감히 손절을 리드해 주시고, 삼성에스디에스와 LG CNS 매수라는 정확한 대응책을 제시해 주시는 모습을 보며 정말 대단하시다고 생각했습니다. 덕분에 많은 사람이 이 어려운 하락장 속에서 길을 잃지 않고 위기를 벗어날 수 있었습니다.
백곰님의 리딩을 따라가며, 그동안 제가 주식을 대했던 태도가 얼마나 잘못되었는지도 깊이 반성하게 되었습니다.
백곰님께 너무나 감사한 마음에 장군곰, 유리구두, 슈퍼카 멤버십은 물론 콜라방까지 모두 가입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얻은 수익은 온전히 제 실력으로 번 제 돈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저의 가장 큰 잘못은 '조급함'이었습니다. 일확천금을 노리는 승부처로 착각했던 것 같습니다. 남들이 얼마를 벌었네, 어떤 종목이 몇 배가 뛰었네 하는 소리에 귀가 멀어 마음이 늘 쫓겼습니다. 충분한 분석도, 확고한 기준도 없이 '지금 안 사면 나만 뒤처진다'는 불안감에 휩쓸려 덜컥 매수 버튼을 누르곤 했습니다. 투자가 아니라 요행을 바라는 투기를 했던 셈입니다.
두번째 잘못은 욕심을 부리지 않았다면 마이너스 없이 본전에 빠져나올 수 있었는데, 주가가 오르니 또 욕심이 생겨 매도 타이밍을 놓치고 말았습니다. 결국 뒤이은 큰 하락으로 더 큰 손실을 보게 되었습니다. 역시 주식 투자에서는 이 헛된 욕심을 버리는 게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이 쓰라린 경험과 깨달음이 없었다면, 저는 여전히 같은 실수를 반복하고 있었을 것입니다. 아직 부족한 점이 너무나 많지만, 백곰님께서 알려주시는 내용들을 끊임없이 공부하겠습니다. 올바른 투자자의 태도가 무엇인지 몸소 보여주시고, 어려운 시장에서 든든한 나침반이 되어주시는 백곰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