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바르셀로나 근교의 작은 도시들을 둘러보는 일정입니다. 지로나 ~ 시체스 ~ 토사 데 마르 Girona(지로나) Gerona(헤로나) 천년을 역행하다중세로의 시간 여행
바르셀로나의 유대인 마을이라는 지로나(헤로나)입니다.
중세 유럽에 빨려 들어온 듯한 느낌이 드는 지로나(Girona)는 중세 건축물들이 남아 있는 작고 아름다운 도시입니다. 지로나(Girona)는 바르셀로나 인근 도시인데, 스페인의 피렌체라고 불리운답니다. 도시를 관통하는 오냐르 강(El río Oñar)을 중심으로 신시가지와 구시가지로 나뉘어지고 대성당은 구시가지에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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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세 도시의 맛을 풍기는 지로나의 골목길
소박하지만 아기자기하고 고풍스러운 맛을 간직한 작은 도시입니다. 중세의 숨결이 담긴 골목문화가 살아있는 곳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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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seo de la Muralla - 성벽길 마을 전체가 성벽으로 둘러싸여 있고 과거를 고스란히 담고 있는 좁은 골목길을 가다 보면 마치 천년 세월을 되돌려 놓은 듯한 생각이 들기도 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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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곽길을 따라 산책하면서 초록빛 나무들과 어우러진 중세의 건축물들을 눈에 담아 보는 것은 어떨런지요
중세 도시를 만나 중세의 성곽길을 따라 걷는 것 또한 운치가 있을 것 같지 않나요(..
) 지로나에서 또 하나의 명소입니다.
오냐르 강(El río Oñar)을 관통하는 다리 중의 하나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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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사진 속의 'Pont de les Peixateries Velles 빨간 다리'는 에펠다리라는 애칭으로 불리기도 한다는데 에펠탑과 같이 철제 구조로 만들어져 있는 것과, Eiffel이 1877년에 만들었다고 합니다. 에펠탑(1889년) 보다 더 먼저 만들었다는군요.
빨간 철제 난간 사이로 멀리 지로나 대성당이 보입니다.
지로나(Girona, 헤로나/Hefona)는 영화 「왕좌의 게임」, 킹스랜딩의 주무대였었고..
[Game of Thrones] Great Sept, King's Landing 얼마전에 끝난 드라마 「푸른바다의 전설」 촬영지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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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성당 앞에서의 영화 '왕좌의 게임' 한 장면과 . 이민호, 전지현 주연의 '푸른바다의 전설' 한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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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사진] 여행사들이 바르셀로나 인근 도시 관광으로 일정에 포함시키고 있어서 한국 사람들이 북적거리는 곳이 될런지(..
) "지로나 대성당" Catedral de Girona 14세기에 건축을 시작해서 300년 만에 완성된 건축물인 지로나 대성당(Catedral de Girona)은
정면 파사드는 이 지역 특유의 카탈루냐 바로크 양식으로 지어졌고 성당 내부는 고딕 양식으로 건축된 독특한 건축물이라네요.
파사드 가운데에 성모자상을 중심으로 왼쪽에 사도 베드로, 오른쪽에 사도 바오로 입상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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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건물보다 훨씬 높은 곳에 위치한 대성당이죠. 성당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꽤나 높고 경사가 가파른 계단을 올라야 합니다. 90개의 계단을 올라야 한다죠(..
)
31명 중 7~8명만이 계단을 올랐고, 입장료가 있다고 하니(7유로인가요?) 성당 내부는 울 부부와 미술 전공하신 분까지 3명만 들어갔었지요.. 이분은 신자는 아니지만 성당 내의 박물관도 돌아본다고
여기까지 와서 가톨릭신자들이 아니더라도 저 아래에서 지로나 대성당의 외관만 멀리 바라보고 가고 또 입장료 때문에 내부를 보지 않고 가는 건 좀 안타깝게 생각되더군요.
이 성당의 건축 시기는 15세기로 성당 오른쪽에 우뚝 솟은 종탑만 16세기에 별도로 추가 완공한 것이라는군요. 이 종탑은 지로나를 정복한 샤를마뉴 대제의 이름을 따서 샤를마뉴의 탑으로 불리운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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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꽃축제 시의 대성당 외부[자료 사진]와 성당 내부
성당 내부는 유럽의 여느 성당보다 약간 어두운 편이네요..
정문이 닫혀 있어서 좌측의 박물관 가는 입구를 통해 들어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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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한 보석들을 박아 놓은 14세기 제단과 대리석으로 만든 '샤를르망의 의자'가 장엄한 분위기를 나타냅니다. 대성당 외부가 네모 반듯한 건축물이고 내부가 어두컴컴해서 고딕양식같지만, 외관 양식을 찬찬히 보면 바로크 양식의 느낌도 있습니다. 이렇게 내부 외부의 느낌이 다른 점이 지로나 대성당의 또다른 매력이라네요.. 벽에 걸린 태피스트리 [Tapestry] 크고 섬세하고 아름다운 태피스트리가 잘 보존되어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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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 건너며 입구에서 보았던 Basilica de Sant Feliu & Catedral Girona, Museum . . Tapestry Room ▲ 태피스트리(Tapestry) : 철직(綴織). 여러 가지 색깔의 위사를 사용하여 손으로 짠 회화적인 무늬를 나타낸 미술적 가치가 높은 직물이다.[Naver 지식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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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apestry Room에 있는 하나인 천지창조 태피스트리입니다. . . 천개(Canopy) 내부가 모두 은으로 만들어진 것이라고 합니다 ▲ 천지창조 태피스트리는 교회의 제단 덮개난 카튼 용도로 만들어졌다고 추측들 하는데요.. 그 어마어마한 장식이며, 사람 얼굴과 메세지가 한땀한땀 수놓은 정성이 놀랍기만.. 중앙에 예수 그리스도가 있고 주변에 아담과 이브, 동식물들과 같이 물, 태양 달등 만물들이 어떻게 창조되었는지 묘사되고 있습니다.
Catedral de Girona CAT / Girona Tourism TV ◆ 클릭하시면 동영상을 볼 수 있답니다.
Sitges(시체스) 시체스에서는
시체스 성당입니다 공식 명칭은 Esglesia de Sant Bartomeu i Santa Tecla이죠 활기찬 해변과 아기자기한 골목길을 잠시 걸을 수 있었죠.
특히 시체스는 황금해안(Costa Dorada) 중의 하나라 불리울 정도로 스페인 사람들이 많이 찾는 해변 중 하나이고, 매년 10월 영화제도 열리는 곳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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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트 바르토메우와 산타 테클라 성당, 시체스
해변가 언덕 위의 자그마한 성당이지만 그냥 지나칠 수는 없어서 잠시 들려봅니다.
[내부 사진은 자료 사진입니다.] 하지만 성당 내부를 볼 수 없었습니다. 길잡이를 쫒아가려면 주마간산(走馬看山)으로 눈에 담을 수밖에 없기 때문이겠지만, 성당 문을 개방안하고 있는 사유는(..
) "바르셀로나 사람들이 결혼하고 싶어하는 성당 중의 하나입니다." 라고만
성지 순례가 아닌 일반 패키지 길잡이 지식의 한계일 듯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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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변가에 '인어상' 그리고 '탐스런 포도송를 지닌 여인상', 골목 사거리에 있는 지붕이 독특한 'Casa Bartomeu'입니다. 모든 금지된 욕망들을 꿈꿀 수 있는 도시 시체스
그 곳에선 동성 연애도, 동성 결혼도 가능하답니다. 훈남들이 가득하다는 누드 비치에선 알몸 해수욕을 즐기는 이들도 볼 수 있다는데
남자나 여자나 수영 팬츠만 입는다고.. 그래도 할머니나 동양인들은 위 아래 다 입니다고 하네요.. ^&^*~ 여름이 올려면 아직..
잠시 시간을 내어 시체스 해변을 따라 걸으며 바닷물에 손이라도 담궈 보는 것에 만족할 밖에요..
푸른색 바다와 하얀색 건물들이 선사하는 청량감으로 시체스를 스페인의 산토리니라고도 한다네요..
토사 데 마르(Tossa de Mar) 토사 데 마르는
14세기 말 모습을 그대로 가지고 있는 몬트 과르디(Mont Guardi) 언덕 위 Castilla de Tossa de Mar(토사 데 마르 성) 로만 성벽 안, 구시가지를 걸을 수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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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만 성벽길, 작은 비밀 통로를 통해 들여다 보이는 파아란 바다도 예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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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기둥으로 된 십자가(La Creu de Terme) 구시가지 안쪽 골목길에 숨겨진 자그마한 소성당도 함께 볼 수도 있어요
조용하고 여유로운 시간을 가질 수도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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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pella de La Mare de Deu del Socors 꽃들이 활짝 핀 화분
지중해 스타일 하얀 집들이 가득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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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y Maria 성당 골목길도 아기자기 한 게 무척 정감이 가는 곳이더군요. 자그마하고 예븐 소성당들도 볼 수 있었습니다.
Main 해변인 그란 해변(Platja Gran)
이렇게 카타루냐(Cataluña) 지방 코스타브라바 해안[Costa Brava 海岸]의 작은 도시들 중 Girona, Tossas de Mar, Sitges 3 도시를 둘러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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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세 유럽에 빨려 들어온 듯한 느낌이 드는 지로나(Girona)는
중세 건축물들이 남아 있는 작고 아름다운 도시입니다.
지로나(Girona)는
바르셀로나 인근 도시인데,
스페인의 피렌체라고 불리운답니다.
도시를 관통하는
오냐르 강(El río Oñar)을 중심으로
신시가지와 구시가지로 나뉘어지고
대성당은 구시가지에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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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세 도시의 맛을 풍기는 지로나의 골목길
소박하지만 아기자기하고
고풍스러운 맛을 간직한 작은 도시입니다.
중세의 숨결이 담긴
골목문화가 살아있는 곳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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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seo de la Muralla - 성벽길
마을 전체가 성벽으로 둘러싸여 있고
과거를 고스란히 담고 있는 좁은 골목길을 가다 보면
마치 천년 세월을 되돌려 놓은 듯한 생각이 들기도 하겠죠
성곽길을 따라 산책하면서
초록빛 나무들과 어우러진 중세의 건축물들을
눈에 담아 보는 것은 어떨런지요
오냐르 강(El río Oñar)을 관통하는
다리 중의 하나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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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사진 속의
'Pont de les Peixateries Velles 빨간 다리'는
에펠다리라는 애칭으로 불리기도 한다는데
에펠탑과 같이 철제 구조로 만들어져 있는 것과,
Eiffel이 1877년에 만들었다고 합니다.
에펠탑(1889년) 보다 더 먼저 만들었다는군요.
빨간 철제 난간 사이로
멀리 지로나 대성당이 보입니다.
[Game of Thrones] Great Sept, King's Landing
얼마전에 끝난
드라마 「푸른바다의 전설」 촬영지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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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성당 앞에서의 영화 '왕좌의 게임' 한 장면과 .
이민호, 전지현 주연의 '푸른바다의 전설' 한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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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사진]
여행사들이 바르셀로나 인근 도시 관광으로
일정에 포함시키고 있어서
한국 사람들이 북적거리는 곳이 될런지(..
정면 파사드는
이 지역 특유의 카탈루냐 바로크 양식으로 지어졌고
성당 내부는
고딕 양식으로 건축된 독특한 건축물이라네요.
파사드 가운데에 성모자상을 중심으로
왼쪽에 사도 베드로, 오른쪽에 사도 바오로 입상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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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건물보다 훨씬 높은 곳에 위치한 대성당이죠.
성당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꽤나 높고 경사가 가파른 계단을 올라야 합니다.
90개의 계단을 올라야 한다죠(..
31명 중 7~8명만이 계단을 올랐고,
입장료가 있다고 하니(7유로인가요?)
성당 내부는
울 부부와 미술 전공하신 분까지
3명만 들어갔었지요..
이분은 신자는 아니지만
성당 내의 박물관도 돌아본다고
이 성당의 건축 시기는 15세기로
성당 오른쪽에 우뚝 솟은 종탑만 16세기에 별도로 추가 완공한 것이라는군요.
이 종탑은 지로나를 정복한 샤를마뉴 대제의 이름을 따서
샤를마뉴의 탑으로 불리운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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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꽃축제 시의 대성당 외부[자료 사진]와 성당 내부
성당 내부는 유럽의 여느 성당보다 약간 어두운 편이네요..
정문이 닫혀 있어서
좌측의 박물관 가는 입구를 통해 들어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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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 건너며 입구에서 보았던 Basilica de Sant Feliu & Catedral Girona, Museum .
. Tapestry Room ▲
태피스트리(Tapestry) : 철직(綴織).
여러 가지 색깔의 위사를 사용하여
손으로 짠 회화적인 무늬를 나타낸
미술적 가치가 높은 직물이다.[Naver 지식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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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apestry Room에 있는 하나인 천지창조 태피스트리입니다. .
. 천개(Canopy) 내부가 모두 은으로 만들어진 것이라고 합니다 ▲
천지창조 태피스트리는
교회의 제단 덮개난 카튼 용도로 만들어졌다고 추측들 하는데요..
그 어마어마한 장식이며, 사람 얼굴과 메세지가 한땀한땀 수놓은 정성이 놀랍기만..
중앙에 예수 그리스도가 있고
주변에 아담과 이브, 동식물들과 같이 물, 태양 달등
만물들이 어떻게 창조되었는지 묘사되고 있습니다.
Sitges(시체스)
시체스에서는
시체스 성당입니다
공식 명칭은 Esglesia de Sant Bartomeu i Santa Tecla이죠
활기찬 해변과
아기자기한 골목길을 잠시 걸을 수 있었죠.
특히 시체스는
황금해안(Costa Dorada) 중의 하나라 불리울 정도로
스페인 사람들이 많이 찾는
해변 중 하나이고,
매년 10월 영화제도 열리는 곳이랍니다.
산트 바르토메우와 산타 테클라 성당, 시체스
해변가 언덕 위의 자그마한 성당이지만
그냥 지나칠 수는 없어서 잠시 들려봅니다.
[내부 사진은 자료 사진입니다.]
하지만 성당 내부를 볼 수 없었습니다.
길잡이를 쫒아가려면 주마간산(走馬看山)으로
눈에 담을 수밖에 없기 때문이겠지만,
성당 문을 개방안하고 있는 사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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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변가에 '인어상' 그리고 '탐스런 포도송를 지닌 여인상',
골목 사거리에 있는 지붕이 독특한 'Casa Bartomeu'입니다.
모든 금지된 욕망들을 꿈꿀 수 있는 도시
시체스
잠시 시간을 내어
시체스 해변을 따라 걸으며
바닷물에 손이라도 담궈 보는 것에 만족할 밖에요..
푸른색 바다와 하얀색 건물들이
선사하는 청량감으로
시체스를
스페인의 산토리니라고도 한다네요..
14세기 말 모습을 그대로 가지고 있는
몬트 과르디(Mont Guardi) 언덕 위
Castilla de Tossa de Mar(토사 데 마르 성)
로만 성벽 안, 구시가지를 걸을 수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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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만 성벽길, 작은 비밀 통로를 통해 들여다 보이는 파아란 바다도 예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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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기둥으로 된 십자가(La Creu de Terme)
구시가지 안쪽 골목길에 숨겨진
자그마한 소성당도 함께 볼 수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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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pella de La Mare de Deu del Socors
꽃들이 활짝 핀 화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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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y Maria 성당
골목길도 아기자기 한 게
무척 정감이 가는 곳이더군요.
자그마하고 예븐 소성당들도 볼 수 있었습니다.
Main 해변인 그란 해변(Platja Gran)
이렇게 카타루냐(Cataluña) 지방
코스타브라바 해안[Costa Brava 海岸]의
작은 도시들 중
Girona, Tossas de Mar, Sitges 3 도시를
둘러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