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씨버선길
우리나라 대표 청정지역인 청송, 영양, 봉화, 영월군이 모여 만든 이 4색(色)의 길이 합쳐지면 조지훈 시인의 승무에 나오는 외씨버선과 같다하여 외씨버선길로 불려지게 되었다.
♣ 김삿갓/김병연 ♣
호는 난고(蘭皐), 지상(芝祥) 등이 있으나, 삿갓을 쓰고 다녔다 하여 붙은 ‘김삿갓’ 또는 김립(金笠)으로 더 잘 알려져 있다.
김병연은 할아버지 김익순(金益淳)이 홍경래의 난 때 적병에게 항복하고, 또 공을 세웠다고 속인 사실이 드러나 처형당한 사실 때문에 평생 삿갓을 쓰고 방랑하며 세월을 보낸 인물이다.
전국에 김병연에 관한 전설이 매우 많은데, 상당수는 김병연의 이름을 빌린 것이다. 그러나 이처럼 많은 이야기가 전국에 전하는 것은, 김병연이 실제로 방랑하며 시를 짓고 많은 일화를 남겼다는 사실을 말해 주는 것이기도 하다.
김병연은 세상을 떠난 뒤 전라남도 화순군 땅에 묻혔는데, 몇 년 후 김병연의 아들이 영월로 이장하였다고 한다. 1982년 김병연을 이장한 장소가 알려지면서, 영월군에서는 1998년부터 김삿갓 문화제를 시행하고, 2009년에는 하동면의 명칭을 김삿갓면으로 바꾸었다.
그리고 김삿갓 박물관을 짓는 등 대대적으로 김삿갓을 지역의 문화관광 자원으로 개발하였고, 이 때문에 영월 지역, 특히 해당 지역의 인지도는 크게 높아졌다. 마대산 또한 김삿갓 유적과 관련하여 더 알려지게 되었다.
▲ 마대산(1,052m) *블랙야크 100+ / 월간 산 100
강원도 영월군 김삿갓면 와석리와 충청북도 단양군 영춘면 의풍리의 경계에 있는 산으로 김병연(金炳淵)[1807~1863]의 유적지로 많이 알려졌다.
유래는 '맞대산' 이라고도 부르는 '마대산' 이라는 이름은 마대산 북쪽에 자리 잡은 마을인 마대(馬垈)에서 온 것으로 보인다.
지역에 전하는 이야기에 의하면, 고려 시대에 마장(馬場)이 있었다고 한다.
마대산 아래에는 맛밭(麻田)이라는 마을이 있다. 강원과 충북의 접경 지역이므로 20세기 전반까지 이 마을 나루터에서 어물. 소금 등의 생활필수품과 곡식을 교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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