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평화광장 2007.1.15.월
언양김씨(彦陽金氏)
언양김씨의 시조 김선(金鐥)은 신라 대보공 김알지의 후예다. 경순왕의 일곱째 아들로 태조 왕건의 외손이다. 그가 언양군에 봉해진 후 후손들이 언양을 본관으로 삼았다. 언양은 울주군 언양읍의 지명이다.
김선의 증손 김수는 신호위별장을 지냈으며, 김수의 손자 김부는 예부시랑을 지냈다. 김부의 아들인 김취려는 대장군에 올라 고려 고종 때 3차에 걸쳐 침입해 온 거란병을 물리쳤다. 청렴강직한 장군으로 역사상 언양김씨가 배출한 주요 인물은 모두가 그의 후손들이다.
김취려의 증손 김문연은 어려서 중이 되었다가 환속했다. 그의 여동생이 충렬왕의 숙창원비가 되자 30세에 좌우위산원이 되면서 정계의 실력자가 된다.
세조 때 이시애의 난을 토벌하는 데 공을 세운 김관은 김취려의 8세손으로 산수화를 잘 그려 유명하다.
임진왜란 때 유명한 문열공 김천일도 언양김씨가 배출한 인물이다. 선조 25년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의병대장으로 도처에서 왜적을 격퇴했다. 진주성 싸움에서 아들 김상건과 함께 장렬히 전사한다. 부인 김해김씨도 그 비보를 듣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나라에서는 그에게 영의정을 추증했다.
언양김씨의 집성촌은 전북 일원에 가장 많다. 전북 김제시 금산면 삼봉리. 용호리, 정읍시 이평면 마항리. 덕천면 달천리, 남원시 보절면 괴양리 등에 후손들이 텃밭을 이루고 있다.
그밖에 충남 서천군 문산면, 천안시 성거읍, 전남 담양군 금성면 일원에도 언양김씨 후손들이 뿌리를 내렸다. 2000년 현재 38,383명이 있다. 주요파는 ▲강재공파 ▲직장공파 ▲청계공파 를 비롯 자헌공파, 효자공파, 부호군공파, 대호군공파, 안부공파, 주부공파, 용암공파, 구암공파 등 무려 67개 파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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