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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기도회

하나님이 이기게 하셨습니다(신명기2:24~37절)

작성자손정호|작성시간26.06.12|조회수9 목록 댓글 0

하나님이 이기게 하셨습니다(신명기2:24~37)

 

미국의 유명한 흑인 여가수 마리안 앤더슨이 하루는 인터뷰에서 이런 질문을 받았습니다.
“당신이 이토록 유명한 가수가 되기까지는 어떤 계기가 있었으리라고 생각되는데, 그것이 무엇이었습니까?”
그러자 앤더슨은 이렇게 대답하였습니다.
“저는 어려서부터 교회에 다녔습니다. 그리고 철이 들면서 성가대에서 찬양을 했습니다. 잘하지는 못했지만 열심히 했습니다. 그런데 언제 부턴가 독창자가 결석을 하는 날이면 지휘자는 제게 독창을 하라고 했습니다. 저는 지휘자의 말에 따랐고, 예배를 마치면 목사님은 제 노래에 대해 칭찬과 비평을 해주셨습니다. 저는 독창하는 것이 좋았고, 목사님의 평을 듣는 것이 좋았습니다. 그래서 그 이후로 저는 절대로 교회에 빠지지 않았습니다. 언제 제게 독창할 기회가 주어질지 몰랐기 때문입니다. 이후로 제 노래 실력이 향상되어가고, 주일마다 접하는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제 믿음도 노래 실력 못지않게 커져 갔습니다.”

 

하나님은 사모하는 영혼을 축복하십니다. 우리가 주 예수 안에 거할 때 하나님께서는 성령의 충만함과 복을 채워주십니다.

 

1. 하나님이 명성을 얻게 하셨습니다.
24. 너희는 일어나 행진하여 아르논 골짜기를 건너라 내가 헤스본 왕 아모리 사람 시혼과 그의 땅을 네 손에 넘겼은즉 이제 더불어 싸워서 그 땅을 차지하라
비로소 하나님께서 주시는 땅에 도달하였습니다. 헤스본 왕 시혼과 바산 왕 옥은 당시 그 지역에서 가장 강한 족속이었습니다. 강한 그들의 땅이 이스라엘의 땅이 되는 것입니다. 이들은 자기들의 힘을 믿고 우상에 빠진 존재들이었습니다. 타락한 방탕하며 하나님을 거역하였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심판의 대상이 되는 것입니다.

 

25. 오늘부터 내가 천하 만민이 너를 무서워하며 너를 두려워하게 하리니 그들이 네 명성을 듣고 떨며 너로 말미암아 근심하리라 하셨느니라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유명하게 하시겠다고 합니다. 이스라엘의 명성이 천하만민 가운데 나타나게 하셨습니다. 그래서 모든 나라의 백성들이 무서워하고 두려워하게 하시겠다고 합니다.
애굽에서 종살이 하다가 탈출한 이스라엘은 막강한 군대나 무기가 없었습니다. 그들이 고대 근동사회에서 명성을 날릴 세상적인 이유는 별로 없었습니다. 그런데 그런 연약한 그들이 당시 사회를 두렵게 하는 유명한 민족이 되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은혜로 막강한 바로의 군대를 홍해 바다에 수장시키고 애굽을 탈출하였습니다. 그러자 대제국인 애굽을 물리쳤다는 소식이 다른 나라에 퍼졌습니다. 그런 소식을 접한 주변국의 백성들은 이스라엘을 두려워하게 되었습니다.
이스라엘의 힘은 재물이나 군대가 아니었습니다. 그들의 힘은 만군의 여호와 하나님이셨습니다. 하나님의 군대가 그들의 앞에서 싸워 주었습니다. 이 막강한 하나님의 군대는 오늘 이 시간 우리 성도들의 앞에서 진군하고 있음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역대상 14:17 다윗의 명성이 온 세상에 퍼졌고 여호와께서 모든 이방 민족으로 그를 두려워하게 하셨더라
다윗은 항상 하나님을 의지하고 기도하였기 때문에 가는 곳마다 이기게 하셨습니다. 그래서 다윗의 명성이 온 세상에 퍼졌고 모든 이방 민족들이 그를 두려워하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신뢰하고 기도하시므로 이런 명성을 얻는 성도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2. 하나님께서 내버려 두셨습니다.
26. 내가 그데못 광야에서 헤스본 왕 시혼에게 사자를 보내어 평화의 말로 이르기를
이스라엘은 헤스본 왕 시혼의 땅을 무력으로 짓밟기 전에, 먼저 공식적인 외교 사절단을 보내어 평화적인 통과를 제안했습니다.
이스라엘은 평화를 원했으나, 헤스본 왕 시혼은 이 제안을 거절하고 오히려 군대를 이끌고 나와 이스라엘을 먼저 공격했습니다(신 2:32).

 

27. 나를 네 땅으로 통과하게 하라 내가 큰길로만 행하고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아니하리라
여기서 말하는 "큰길"은 역사·지리적으로 당시 고대 근동의 가장 중요한 무역로였던 '왕의 대로'를 의미합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영토를 침범하거나 약탈하려는 목적이 아니라, 약속의 땅 가나안으로 가기 위해 단지 이 국제 도로를 통과만 하겠다고 정중히 양해를 구한 것입니다.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않겠다"는 길을 지나가면서 좌우에 있는 헤스본 백성들의 농경지를 밟거나, 포도원 열매를 따 먹거나, 민가에 피해를 주는 등의 일절의 약탈이나 도발 행위를 하지 않겠다는 다짐입니다.

 

28. 너는 돈을 받고 양식을 팔아 내가 먹게 하고 돈을 받고 물을 주어 내가 마시게 하라 나는 걸어서 지날 뿐인즉
지나가면서 양식을 필요할 때는 사먹고, 물이 필요할 때도 돈 주고 사먹겠다고 하였습니다. 아모리 족속들은 장사해서 돈 벌 수 있는 기회입니다. 나그네를 대접하는 마음으로 통과하게 하면 그들에게도 복이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악한 마음을 가진 사람들은 그것을 용납하지 못했습니다. 나그네를 대접하지 않았습니다.

 

30. 헤스본 왕 시혼이 우리가 통과하기를 허락하지 아니하였으니 이는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를 네 손에 넘기시려고 그의 성품을 완강하게 하셨고의 마음을 완고하게 하셨음이 오늘날과 같으니라
이 표현은 출애굽기에서 하나님이 애굽(이집트)의 바로 왕의 마음을 완악하게 하셨다는 내용과 맥을 같이 합니다.
여기서 오해하지 말아야 할 점이 있습니다. 하나님이 아무 죄 없는 선한 시혼 왕의 마음을 억지로 악하게 조종하셨다는 뜻이 아닙니다. 시혼은 원래부터 이스라엘을 적대하고 교만한 성품을 가진 인물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시혼의 악한 마음과 고집을 억제하지 않으시고, 그가 선택한 고집대로 하도록 내버려 두셨다는 것입니다.
결과적으로 시혼의 완고함은 이스라엘이 그 땅을 정복하고 승리하게 하시는 하나님의 계획(네 손에 넘기시려고)을 이루는 도구가 되었습니다. 즉, 인간의 악함과 교만조차도 하나님의 주권 아래에서 통제되며,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데 사용된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3. 하나님께서 이기게 하셨습니다.
33.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를 우리에게 넘기시매 우리가 그와 그의 아들들과 그의 모든 백성을 쳤고
이스라엘이 시혼 왕을 이길 수 있었던 결정적인 이유는 그들의 군사력이 뛰어났기 때문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대적을 이스라엘의 손에 넘겨주셨기 때문이라고 성경은 기록합니다.
'그와 그의 아들들, 모든 백성을 쳤다'는 표현은 전쟁에서 완전한 승리를 거두었음을 뜻합니다. 현대의 관점에서는 잔인하게 보일 수 있지만, 당시 구약 성경의 맥락에서는 두 가지 의미를 가집니다.
당시 가나안 지역 부족들은 우상 숭배와 도덕적 타락이 극에 달해 있었고,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도구로 삼아 그들을 심판하셨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의 우상 숭배 문화에 물들지 않도록 대적을 철저히 진멸하라는 하나님의 명령(헤렘, Ḥērem)이 수행된 결과입니다.

 

34. 그 때에 우리가 그의 모든 성읍을 점령하고 그의 각 성읍을 그 남녀와 유아와 함께 하나도 남기지 아니하고 진멸하였고
성경에서 말하는 이러한 철저한 진멸은 구약 성경의 '헤렘'이라는 독특한 개념에서 비롯됩니다. 헤렘은 단순히 잔인하게 학살하는 전리품 약탈 전쟁이 아니라, "모든 것을 하나님께 온전히 바친다"는 종교적 의미를 갖습니다.
하나님께서 이토록 철저한 진멸을 명령하신 표면적인 이유는 이스라엘의 영적 순결을 보호하기 위함이었습니다. 만약 그들의 문화와 사람들을 남겨두었다면, 이스라엘은 그들의 우상 숭배와 음란한 종교 문화에 금방 동화되었을 것입니다.

 

36.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 모든 땅을 우리에게 넘겨주심으로 아르논 골짜기 가장자리에 있는 아로엘과 골짜기 가운데에 있는 성읍으로부터 길르앗까지 우리가 모든 높은 성읍을 점령하지 못한 것이 하나도 없었으나
아르논 골짜기 가장자리의 아로엘은 모압 국경과 맞닿은 남쪽 경계입니다. 길르앗은 족장들이 거주했던 웅장한 산악 지대로, 요단 동편의 북쪽 경계까지를 의미합니다.
즉, 남쪽 끝 험난한 골짜기부터 북쪽의 기름진 산지까지 요단 동편 땅 전체를 완벽하게 정복했음을 지리적으로 증명하는 표현입니다.

 

37. 오직 암몬 족속의 땅 얍복 강 가와 산지에 있는 성읍들과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우리가 가기를 금하신 모든 곳은 네가 가까이 하지 못하였느니라
이스라엘은 헤스본 왕 시혼을 완벽하게 진멸하고 그 기세를 몰아 이웃 나라까지 다 집어삼킬 수 있는 강력한 군사적 힘과 명분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스라엘은 하나님이 "가지 마라, 싸우지 마라"고 명령하신 선에서 정확하게 멈추어 섰습니다.
암몬 족속의 땅인 얍복 강 가와 산지 성읍들은 하나님이 침범하지 말라고 미리 경고하셨던 곳입니다(신 2:19).
진정한 신앙은 하나님이 가라 하실 때 용기 있게 가는 것만큼이나, 하나님이 "여기까지다" 하실 때 내 탐욕을 내려놓고 멈추어 서는 것입니다. 

 

찬송가
457장 494장 488장 445장 436장 430장 270장 358장 252장
 
기도 제목
1. 자신과 가정, 자손들을 위하여, 성도들의 가정과 하시는 일들을 위하여, 몸이 아프신 분들을 위하여
2. 나라와 민족을 위하여, 지도자들을 위하여, 국민화합과 민족복음화를 위하여
3. 6월 20일 국내선교부 연합행사 및 전도를 위하여, 지역복음화를 위하여
4. 교회의 각기관과 구역들을 위하여
5. 우리 남시찰 내 24개 교회를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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