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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기도회

뭇 백성들아 들으라(시편 49:1~20절)

작성자손정호|작성시간26.06.09|조회수5 목록 댓글 0

https://youtu.be/Tbf0R1KSqNs

뭇 백성들아 들으라(시편 49:1~20)

 

오늘은 시편 49편 말씀을 통해서 은혜를 받으시겠습니다.

 

1. 뭇 백성들아 이를 들으라 세상의 거민들아 모두 귀를 기울이라
'뭇 백성들아' 이를 들으라는 것입니다. 세상의 거민들이 모두 귀를 기울어 들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사실 하나님의 말씀은 어느 특정 대상에게만 주어지는 것으로 제한시킬 수 없습니다.
이것은 오늘날 그리스도의 복음이 이념과 민족 및 문화적 이질감을 뛰어 넘어온 세계의 모든 민족에게 전파되고 있는 사실을 통해서도 알 수 있습니다(마 28:19).

 

2. 귀천 빈부를 막론하고 다 들을지어다
귀천 빈부는 곧 하나님의 말씀은 신분의 높고 낮음이나 경제적인 빈부의 격차에 관계없다는 것입니다. 모든 인생들에게 주어진 것입니다. 누구든지 다 들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다 들어야 합니다. 듣는 사람에게는 구원의 은총이 임합니다. 그러나 듣지 않는 사람들에게는 무서운 심판이 예고되어 있습니다. 사느냐 죽느냐가 달린 것입니다.

 

3. 내 입은 지혜를 말하겠고 내 마음은 명철을 작은 소리로 읊조리리로다
여기서 '지혜'와 '명철'은 선․악에 대한 분별력 및 선을 이루기 위해 사람이 마땅히 배우고 따라야 할 도리를 가리키는 말입니다. 성경에서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이 곧 지혜의 근본(시 111:10)이라 했습니다. 시인은 자신이 일생 동안 여호와 신앙 안에서 겪고 깨달은 지혜와 명철을 이 시를 통하여 설파하고 있는 것입니다.

 

4. 내가 비유에 내 귀를 기울이고 수금으로 나의 오묘한 말을 풀리로다
여기서 '비유'는 히브리어로 '마샬'인데, 인생의 깊은 진리를 담은 '잠언'이나 '지혜의 말씀'을 뜻합니다.
시편 기자는 남을 가르치기 전에, 자기 자신이 먼저 하나님의 세미한 음성과 영적인 진리에 귀를 기울였다고 고백합니다. 진정한 지혜는 내 생각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먼저 하나님의 진리를 겸손히 '듣는 것'에서 시작됨을 보여줍니다.

 

시편 기자는 이 무겁고 오묘한 인생의 비밀을 딱딱한 이론이 아니라, '수금'을 연주하며 노래(시)로 풀어내겠다고 합니다.

 

5. 죄악이 나를 따라다니며 나를 에워싸는 환난의 날을 내가 어찌 두려워하랴
여기서 '죄악이 따라다니고 에워싼다'는 것은 내가 지은 죄라기보다는, 나를 넘어뜨리려는 악인들의 음모와 죄악된 공격이 사방에서 숨통을 조여오는 상황을 뜻합니다.
사방이 적으로 둘러싸인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 시편 기자는 떨거나 절망하지 않고 오히려 "내가 왜 두려워해야 합니까?"라며 당당하게 외칩니다.

영원한 승리가 어디에 있는지 알기 때문에, 눈앞의 잠깐 힘 있어 보이는 악인들의 득세와 환난 앞에서도 담대할 수 있는 것입니다.

 

6. 자기의 재물을 의지하고 부유함을 자랑하는 자는
이들은 하나님을 경외하며 의지하고 그로 인해 만족하기보다는 도리어 자신들의 물질적 부요함을 신뢰하고 그로 인해서만 만족해 하는 즉 현세적인 만족과 육신의 안일만을 좇는 어리석은 인본주의자들을 가리킵니다(눅 12:16-19).

 

7. 아무도 자기의 형제를 구원하지 못하며 그를 위한 속전을 하나님께 바치지도 못할 것은
'풍부함으로 자긍하는 자'는 결코 그 풍부함으로 자신의 구속을 이를 수 없음을 뜻합니다. 풍부함으로 자긍하는 자는 그 풍부함으로 다른 형제를 구속하는 선을 베풀지 아니할 뿐만 아니라 그 풍부함으로는 결코 형제의 생명을 구원할 수도 없음을 뜻하는 것으로 보는 것이 더 낫습니다.
 
8. 그들의 생명을 속량하는 값이 너무 엄청나서 영원히 마련하지 못할 것임이니라
여기서 '속량(贖良)'은 몸값을 치르고 노예나 포로를 해방시키거나, 죄인을 풀려나게 하는 것을 뜻합니다.
‘너무 엄청나서 영원히 마련하지 못할 것임이니라’
성경은 인간의 생명과 영혼의 가치가 세상의 그 어떤 물질보다 무겁다고 선언합니다.
온 세상의 금과 은을 다 모은다 해도, 단 한 사람의 영혼을 죽음에서 건져낼 만한 액수가 되지 못합니다. 그 값이 '너무 엄청나기(비싸기)' 때문입니다.

 

9. 그가 영원히 살아서 죽음을 보지 않을 것인가
"그가 영원히 살아서 죽음을 보지 않을 수 있는가?"라는 질문은 반어법입니다. 인간은 누구나 예외 없이 육체적인 죽음을 맞이할 수밖에 없다는 인간의 유한성을 선언하는 것입니다.

 

10. 그러나 그는 지혜 있는 자도 죽고 어리석고 무지한 자도 함께 망하며 그들의 재물은 남에게 남겨 두고 떠나는 것을 보게 되리로다
세상의 그 어떤 지혜와 지식도 죽음 앞에서는 무용지물이라는 뜻입니다.

반대로 인생을 방탕하게 살거나 대책 없이 산 '어리석고 무지한 자' 역시 똑같이 죽음을 맞이합니다.

 

‘그들의 재물은 남에게 남겨 두고 떠나는 것’
이 구절의 가장 뼈아픈 지적입니다. 지혜로운 자가 밤낮으로 머리를 굴려 모은 재산이든, 어리석은 자가 움켜쥐고 있던 재산이든, 죽는 순간에는 단 1원도 가져갈 수 없습니다.

 

11. 그러나 그들의 속 생각에 그들의 집은 영원히 있고 그들의 거처는 대대에 이르리라 하여 그들의 토지를 자기 이름으로 부르도다
자신이 경작하는 땅이나 기업이 결코 영원한 자신의 소유가 될 수 없습니다. 그런데도 마치 소유할 수 있을 것처럼 과욕을 부리고 물질에 지나치게 집착하는 자들의 어리석음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12. 사람은 존귀하나 장구하지 못함이여 멸망하는 짐승 같도다
모든 피조물들 가운데 가장 존귀한 존재로 지음 받았습니다. 이런 사실을 외면하고 이 세상의 물질만 좇다가 죽음을 맞이하는 어리석은 인간은 짐승보다 나을 것이 없다는 뜻입니다. 이것은 인생의 참 가치는 이 세상의 물질이 아니라 여호와를 경외하는 데 있음을 표현한 것입니다.

 

13. 이것이 바로 어리석은 자들의 길이며 그들의 말을 기뻐하는 자들의 종말이로다 (셀라)
여기서 말하는 '어리석은 자들'은 단순히 지능이 낮은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 없이 세상의 물질과 권력만을 의지하는 자들을 뜻합니다.
'그들의 말을 기뻐하는 자들'이란, 이러한 세상적인 성공 방정식과 가치관을 맹목적으로 따르고, 그들의 말에 동조하며 부러워하는 후대의 사람들을 뜻합니다.
하지만 그 화려해 보이는 삶의 결말, 즉 '종말'은 결국 허무한 죽음과 심판뿐이라는 사실입니다.

 

14. 그들은 양 같이 스올에 두기로 작정되었으니 사망이 그들의 목자일 것이라 정직한 자들이 아침에 그들을 다스리리니 그들의 아름다움은 소멸하고 스올이 그들의 거처가 되리라
시인은 육체의 안일과 만족만을 위해 물질을 좇는 어리석은 인본주의자들의 행위의 결과는 스스로 사망의 길로 좇아가는 것과 같습니다. 사망이 그들의 목자가 된다는 것입니다.

정직한 자들이 아침에 그들을 다스리게 됩니다. 여기서 '정직한 자'는 하나님 중심의 삶을 사는 성도들을 가리킵니다. 그리고 '아침'은 앞부분의 '사망'과 대조되는 말로서 하나님의 최후의 심판 이후 새롭게 시작되는 시대를 가리킵니다.

 

15. 그러나 하나님은 나를 영접하시리니 이러므로 내 영혼을 스올의 권세에서 건져내시리로다 (셀라)
인간 스스로는 영원히 살 수 없고 죽음을 피할 수 없지만, "그러나 하나님은 나를 영접하시리니 이로써 내 영혼을 스올(음부)의 권세에서 건져내시리로다"고 합니다.
인간의 능력이나 재물로는 영원한 생명을 얻을 수 없습니다. 오직 하나님의 은혜와 구속을 통해서만 인간이 죽음의 공포와 권세에서 벗어나 영원한 생명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구속자가 되신 예수님을 전해야 합니다.

 

16. 사람이 치부하여 그의 집의 영광이 더할 때에 너는 두려워하지 말지어다
물질적 풍요가 인간을 죽음에서 영생에로 나아가게 하지 못합니다. 이 세상에서 누리는 인간적인 영광이 내세에서는 아무런 소용이 없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의인들은 부유한 자들을 부러워하거나 두려워할 필요가 전혀 없다는 것입니다.

 

17. 그가 죽으매 가져가는 것이 없고 그의 영광이 그를 따라 내려가지 못함이로다
세상의 재물로 인해 이 땅에서 누리던 영광도 죽음 앞에서는 모두 헛것입니다. 그가 죽으면 아무것도 가져가지 못합니다. 그 영광은 단지 현세에서만 일시적으로 누릴 수 있다는 것입니다.

 

18. 그가 비록 생시에 자기를 축하하며 스스로 좋게 함으로 사람들에게 칭찬을 받을지라도
여기서 생시에 자기를 축하한다는 것은 이 땅에서 숨 쉬고 살아가는 동안 온갖 부와 성공을 누리는 상태를 뜻합니다. 그리고 자기를 축하한다는 것은 스스로 이뤄낸 성공과 부를 보며 "내 능력이 대단하다", "참 성공한 인생이다"라며 만족해하고 자부심에 도취해 있는 모습입니다. 그렇게 사람들에게 칭찬을 받는다고 해도 잠깐이라는 것입니다.

 

19. 그들은 그들의 역대 조상들에게로 돌아가리니 영원히 빛을 보지 못하리로다
성경에서 "조상들에게로 돌아간다"는 표현은 1차적으로 '죽음을 맞이하여 묘실에 묻힌다'는 뜻입니다. 여기서 '그들'은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재물만 믿었던 어리석은 자들입니다. 세상의 영광은 죽음과 함께 완벽하게 단절됩니다.

 

빛을 보지 못한다는 것은 영원한 어둠 속에 갇힌다는 뜻입니다.

 

20. 존귀하나 깨닫지 못하는 사람은 멸망하는 짐승 같도다
인간의 비극은 존귀하게 지어졌음에도 영적인 진리를 깨닫지 못하고 육체의 욕망만을 따라 산 사람의 끝은 결국 '짐승'과 다를 바 없다고 성경은 엄중하게 선언합니다.
짐승의 특징은 '영혼'이 없기 때문에 오직 본능과 생존, 육체적 만족만을 위해 살다가 죽으면 그것으로 끝이 납니다. 영원이나 사후의 세계를 준비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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