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여행을 준비할 때 제일 걱정이었던 것 중에 하나가 숙소였다,. 어디서 자야하나,. 하는 것 (물론 여행이 두달이 넘어가면서부터는 배짱만 늘어서 혼자서도 밤늦게 어느 낯선 곳에 떨어져도 겁이 안났다,. 침낭도 있는데 그냥 노숙할까? 이런 생각도 하곤 했으니까,.^^)
처음 여행지인 영국,. 처음 영국땅에 도착해서 도대체 무엇을 해야 하는지 막막하기만 할 것 같아서 한국에서 여기저기 다음 카페의 영국에 있는 한인 민박을 찾아보고,. 예약을 했다,. 영국의 한인 민박은 보통 아침식사를 제공하고(쌀밥으로) 도미토리가 15파운드(약 3만원)정도 한다,. 뭐가 뭔지 잘 모를때는 한인 민박에 짐풀고 이것저것 물어보는게 좋은 것 같다,.
나는 캄덴타운,. 이란 곳에 위치한 민박을 정했다,. 청하면 민박집에서 마중을 나와주기도 하지만,. 그냥 잘 찾아갔다,.
런던에 가면 하고 싶은게 너무 많았다,. 일단 뮤지컬도 보아야 했고,. 그 유명한 펍에 가서 기네스 생맥주도 마셔보아야 했고,. 소호지역(차이나타운)의 그 유명한 왕케이에 가서 중국요리도 먹어보아야 했고,. 대영박물관도 가봐야 했고,. 버킹엄 궁전앞에서 진행되는 근위병 교대식도 보아야 했고,. 빅벤도 보아야 했고,. 타워 브릿지도 보아야 했고,. 노팅힐에도 가야했다,. 게다가 웨스트민스터 사원까지 헉헉!!
물가비싼 영국으로 유명하지만 걸어다닐 수는 없으니 빨간 2층버스를 타야지^^ (전철보다는 버스를 타라고 추천하고 싶다) 버스 요금은 편도에 1파운드(약 2천원,. 대땅 비싸다!) but 하루종일 무제한 타는 one day 티켓이 겨우 2파운드(엥 4천원으로 무제한 탈 수 있다고?) 나같이 어리버리하고 길치이고 버스 잘 못타서 중간에 내려야 하는 사람에게는 one day 티켓 만큼 좋은 교통 티켓은 없을 것 같다,. 아무튼 참 좋은 나라다,. 여행자를 위한 이런 세심한 배려까지 되어 있다니,.
게다가 공항에서 가져온 버스 노선 지도는 가히 예술,. 갈아타는 지점부터 목적지로 가는 버스들이 참 상세히 잘 나와있다,. 아무리 세계적인 수도라고 해도,. 크기가 그리 크지 않다,. 서울만큼 큰 수도는 그리 흔하지 않다는걸 유럽 이곳저곳 여행하면서 알게 되었다,.
그럼 일단 그렇게나 보고 싶었던 뮤지컬부터 보러 가볼까? 서울에서 못본 오페라의 유령을 볼까,. 맘마 미아? 아님 라이언 킹? 아니다,. 제일 보고 싶었던 뮤지컬은 FAME,. 좋은 좌석에서 뮤지컬을 보려면 40파운드 정도는 들어야 한다고 들었다(8만원,. ㅜ.ㅜ) 반액 할인 티켓 매표소가 있다고 들었는데,. 궁시렁,.
번화가인 코벤트 가든에서 소호지역(차이나타운)가는 쪽에 반액 할인 티켓 파는 곳들이 몇개 늘어서 있다,. 그곳에서 20파운드를 주고 티켓을 사고는,. 그럼 공연이 저녁 8시 반이니 남는 시간동안 어디를 가볼까? 하다가 소호(Soho)지역에 가서 왕케이를 찾아 탕수육(chicken with sweet and sour sause)을 먹었다,. 크,. 맛있네,. 5파운드(만원,. 1인분인데,.절대 안싸군ㅡ,ㅡ)
점심을 배불리 먹었으니 이제 어디로 갈까? 그래,. 웨스트민스터 사원에 갔다가 빅벤이랑 국회의사당을 보자,.헐헐,. 엥? 평일 오후 5시에 웨스트민스터 사원에서 미사가 하네? 호호 들어가야지,. 사원안의 풍경은 엄숙함과 웅장함 그 자체였다,. 사진을 찍을 엄두조차 나지 않는 그런 분위기,.
자,. 이젠 펍에 가야지,.부담없이 영국적인 분위기에 젖어 볼 수 있는 곳이 펍(Public House의 준말)으로, 영국의 선술집이라고 할 수 있는 곳,. 본래 펍은 여관이 주기능이었고 음료나 식사를 파는 것은 부수적인 기능이었다,.펍이 발달한 것은 그 당시 유행하던 성지수례자들의 잠자리 해결의 방안으로 생겼기 때문이며 그래서 펍의 이름도 교황의 머리(Head of Pope), 주교의 집(House of Bishop) 등 종교적인 색채가 있는 것이 많다,.
런던의 펍을 보면서 느낀건 사람들이 좁은 술집 안과 밖에 서서 담소를 나누며 다들 기네스 잔을 들고 있다는거,. 서서 술을 마신다? 흠,. 좋다 좋아,. 기네스 1파인트(pint)를 시켰다,. 이거 약 500ml정도 되나? 가격은 3파운드(6천원),. 윽,. 강남에서 1/2파인트를 8천원 주고 마신 기억이 나는데,. 정말 맘에 드는 나라네,. 런던 좋아~ ^^
영국의 유명한 음식이라면 Fish & Chips 라는 것이 있다,. 생선(대구)을 통채로 튀긴것과 감자칩을 함께 주는 것으로 아주 배고파서 먹을게 없을때만 먹을 만하다,. 그 외에는 느끼해서 다 못먹고 남기기 일수이다,.
그리고 홍차!! 민박집 언니가 아침마다 식사후 영국 홍차를 주었는데 참 좋았다,. 영국에는 갖가지 홍차가 있고,. 물이 좋지 않아 사람들이 홍차를 즐겨 마신다,.
여행중에 토요일이 끼어있다면 토요일에만 열리는 벼룩시장을 빼놓을 수가 없다,. 캄덴타운의 벼룩시장과 노팅힐의 벼룩시장,. 나야,. 당연히 노팅힐로 갔지만,.^^ 빨간 2층버스를 타고 갈 수 있는데 그리 멀지 않다,. 영화 제목으로만 알고 있던 곳을 직접 가는 기분은 뭐랄까,. 영화에서 보았던 파란대문 집들과 창마다 걸려있는 꽃들,. 내가 정말 노팅힐에 와있단 말야? 이런 기분,. 맹인이었다가 시력을 찾고 세상을 보게 된 기분같은거,. 하나도 놓치기 싫어서 이리저리 이것저것 눈을 휘둥그레 뜨고 두리번 거리는 그런 기분,.
게다가 변덕스럽기 짝이 없다는 런던의 날씨가 내게는 별로 적용이 되질 않아서 환한 햇살을 비춰주었다,. 야호~!
처음 여행지인 영국,. 처음 영국땅에 도착해서 도대체 무엇을 해야 하는지 막막하기만 할 것 같아서 한국에서 여기저기 다음 카페의 영국에 있는 한인 민박을 찾아보고,. 예약을 했다,. 영국의 한인 민박은 보통 아침식사를 제공하고(쌀밥으로) 도미토리가 15파운드(약 3만원)정도 한다,. 뭐가 뭔지 잘 모를때는 한인 민박에 짐풀고 이것저것 물어보는게 좋은 것 같다,.
나는 캄덴타운,. 이란 곳에 위치한 민박을 정했다,. 청하면 민박집에서 마중을 나와주기도 하지만,. 그냥 잘 찾아갔다,.
런던에 가면 하고 싶은게 너무 많았다,. 일단 뮤지컬도 보아야 했고,. 그 유명한 펍에 가서 기네스 생맥주도 마셔보아야 했고,. 소호지역(차이나타운)의 그 유명한 왕케이에 가서 중국요리도 먹어보아야 했고,. 대영박물관도 가봐야 했고,. 버킹엄 궁전앞에서 진행되는 근위병 교대식도 보아야 했고,. 빅벤도 보아야 했고,. 타워 브릿지도 보아야 했고,. 노팅힐에도 가야했다,. 게다가 웨스트민스터 사원까지 헉헉!!
물가비싼 영국으로 유명하지만 걸어다닐 수는 없으니 빨간 2층버스를 타야지^^ (전철보다는 버스를 타라고 추천하고 싶다) 버스 요금은 편도에 1파운드(약 2천원,. 대땅 비싸다!) but 하루종일 무제한 타는 one day 티켓이 겨우 2파운드(엥 4천원으로 무제한 탈 수 있다고?) 나같이 어리버리하고 길치이고 버스 잘 못타서 중간에 내려야 하는 사람에게는 one day 티켓 만큼 좋은 교통 티켓은 없을 것 같다,. 아무튼 참 좋은 나라다,. 여행자를 위한 이런 세심한 배려까지 되어 있다니,.
게다가 공항에서 가져온 버스 노선 지도는 가히 예술,. 갈아타는 지점부터 목적지로 가는 버스들이 참 상세히 잘 나와있다,. 아무리 세계적인 수도라고 해도,. 크기가 그리 크지 않다,. 서울만큼 큰 수도는 그리 흔하지 않다는걸 유럽 이곳저곳 여행하면서 알게 되었다,.
그럼 일단 그렇게나 보고 싶었던 뮤지컬부터 보러 가볼까? 서울에서 못본 오페라의 유령을 볼까,. 맘마 미아? 아님 라이언 킹? 아니다,. 제일 보고 싶었던 뮤지컬은 FAME,. 좋은 좌석에서 뮤지컬을 보려면 40파운드 정도는 들어야 한다고 들었다(8만원,. ㅜ.ㅜ) 반액 할인 티켓 매표소가 있다고 들었는데,. 궁시렁,.
번화가인 코벤트 가든에서 소호지역(차이나타운)가는 쪽에 반액 할인 티켓 파는 곳들이 몇개 늘어서 있다,. 그곳에서 20파운드를 주고 티켓을 사고는,. 그럼 공연이 저녁 8시 반이니 남는 시간동안 어디를 가볼까? 하다가 소호(Soho)지역에 가서 왕케이를 찾아 탕수육(chicken with sweet and sour sause)을 먹었다,. 크,. 맛있네,. 5파운드(만원,. 1인분인데,.절대 안싸군ㅡ,ㅡ)
점심을 배불리 먹었으니 이제 어디로 갈까? 그래,. 웨스트민스터 사원에 갔다가 빅벤이랑 국회의사당을 보자,.헐헐,. 엥? 평일 오후 5시에 웨스트민스터 사원에서 미사가 하네? 호호 들어가야지,. 사원안의 풍경은 엄숙함과 웅장함 그 자체였다,. 사진을 찍을 엄두조차 나지 않는 그런 분위기,.
자,. 이젠 펍에 가야지,.부담없이 영국적인 분위기에 젖어 볼 수 있는 곳이 펍(Public House의 준말)으로, 영국의 선술집이라고 할 수 있는 곳,. 본래 펍은 여관이 주기능이었고 음료나 식사를 파는 것은 부수적인 기능이었다,.펍이 발달한 것은 그 당시 유행하던 성지수례자들의 잠자리 해결의 방안으로 생겼기 때문이며 그래서 펍의 이름도 교황의 머리(Head of Pope), 주교의 집(House of Bishop) 등 종교적인 색채가 있는 것이 많다,.
런던의 펍을 보면서 느낀건 사람들이 좁은 술집 안과 밖에 서서 담소를 나누며 다들 기네스 잔을 들고 있다는거,. 서서 술을 마신다? 흠,. 좋다 좋아,. 기네스 1파인트(pint)를 시켰다,. 이거 약 500ml정도 되나? 가격은 3파운드(6천원),. 윽,. 강남에서 1/2파인트를 8천원 주고 마신 기억이 나는데,. 정말 맘에 드는 나라네,. 런던 좋아~ ^^
영국의 유명한 음식이라면 Fish & Chips 라는 것이 있다,. 생선(대구)을 통채로 튀긴것과 감자칩을 함께 주는 것으로 아주 배고파서 먹을게 없을때만 먹을 만하다,. 그 외에는 느끼해서 다 못먹고 남기기 일수이다,.
그리고 홍차!! 민박집 언니가 아침마다 식사후 영국 홍차를 주었는데 참 좋았다,. 영국에는 갖가지 홍차가 있고,. 물이 좋지 않아 사람들이 홍차를 즐겨 마신다,.
여행중에 토요일이 끼어있다면 토요일에만 열리는 벼룩시장을 빼놓을 수가 없다,. 캄덴타운의 벼룩시장과 노팅힐의 벼룩시장,. 나야,. 당연히 노팅힐로 갔지만,.^^ 빨간 2층버스를 타고 갈 수 있는데 그리 멀지 않다,. 영화 제목으로만 알고 있던 곳을 직접 가는 기분은 뭐랄까,. 영화에서 보았던 파란대문 집들과 창마다 걸려있는 꽃들,. 내가 정말 노팅힐에 와있단 말야? 이런 기분,. 맹인이었다가 시력을 찾고 세상을 보게 된 기분같은거,. 하나도 놓치기 싫어서 이리저리 이것저것 눈을 휘둥그레 뜨고 두리번 거리는 그런 기분,.
게다가 변덕스럽기 짝이 없다는 런던의 날씨가 내게는 별로 적용이 되질 않아서 환한 햇살을 비춰주었다,. 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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