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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핀/ 김나비 시인

작성자김수환|작성시간26.06.17|조회수33 목록 댓글 0

무심코 넣은 주머니 속 벌어진 시간  

 

잊었던 뾰족한 기억 손끝을 찌르면 

 

화들짝 입속에 넣고 비릿한 상처 핥는다 

 

 

-《시조21》2026 여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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