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장에서 포감으로 봉직하는 아들의 초대를 받아 증산도의 여러 행사에 다니곤 했는데, 최근 대전에서 열린 ‘빛꽃 전수 행사’에 남편과 함께 참석했습니다. 종도사님의 말씀에 따라 빛꽃 수행을 했는데 남편의 무릎 통증이 사라지는 걸 목격했습니다. 이제는 아들의 권유를 수락해 입도를 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박상옥 / 안성봉산도장 / 도기 155년 음력 7월 입도
아들의 권유로
저는 안성봉산도장 허진호 포감의 어머니입니다. 20년 전에 아들이 증산도를 신앙하는 걸 알았습니다. 낯선 종교였지만 착하고 책임감이 강한 아들이었기에 아들의 선택을 존중해 줬습니다.
아들은 증산도를 하고 나서 증산도의 큰 행사가 있을 때마다 저와 남편을 초대했습니다. 대전, 군산, 논산, 인천, 부산 등 여러 지역에서 열린 환단고기, 개벽, 빛꽃 수행 행사에 다녀 보았습니다.
빛꽃 수행으로 통증이 사라져
다녀 본 행사 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행사는 최근 대전 증산도 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빛꽃 전수 행사였습니다. 남편과 함께 참여하여 로비에서 나오는 대형 화면으로 종도사님의 말씀에 따라 빛꽃 수행을 하였습니다.
그랬더니 수년간 남편을 괴롭히던 무릎 관절염 통증이 순간 사라졌습니다. 남편이 증산도 신앙인은 아니지만, 가끔 새벽에 태상종도사님이 나오는 상생방송을 한 번씩 보는 걸로 알고 있는데, 상생방송을 보다 보니 저렇게 몸이 좋아질 수 있는 건가? 증산도가 뭔가 있기는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대전에서 안성으로 돌아오던 차 안에서 여러 사람들에게 무릎 통증이 나았다고 말하며 증산도 수행이 너무 좋다고 권장을 했습니다. 신앙인이 아닌 사람이 적극적으로 권유를 하니 웃음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입도를 결심하다
약 15년 전쯤 아들이 안성봉산도장 방문을 권유한 적이 있었지만, 당시에는 거절을 했습니다. 하루하루 먹고살기 힘든 상황에서, 저에게 종교라는 건 사치처럼 느껴졌기 때문입니다. 다만 아들이 하는 건 존중하자는 마음이었습니다.
그러던 중, 이번에 아들이 다시 권유를 하자, 입도를 하겠다고 했습니다. 지금도 제가 입도를 한다는 게 실감이 나지 않지만, 열심히 증산도를 배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