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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 - 마음이 요술사가 되어 온갖 것을 만든다

작성자자연|작성시간23.01.18|조회수6 목록 댓글 0

명상 - 마음이 요술사가 되어 온갖 것을 만든다

“경전에 이런 말씀이 있습니다.

‘이 세상에 모든 것은 마음이 짓는다. 마치 마술사가 요술로 온갖 것을 만들 듯이 마음이 요술사가 되어 온갖 것을 만든다.’


그래서 마음이 쉬어버리면 모든 환상이 사라져 버립니다. 명상은 어떤 자세를 취하느냐가 중심이 아니라 마음이 쉬는 것이 중심입니다. 마음이 쉬려면 그전에 생각이 쉬어야 합니다. 생각을 하거나, 의도를 갖거나 하는 애씀을 모두 멈춰야 합니다. 생각 이전에 집중하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생각이 계속 일어납니다. 그러나 그 생각에 아무런 의미를 부여하지 않아야 합니다. 바람 소리, 새소리처럼 아무런 관심을 갖지 않습니다. 생각이 아예 일어나지 않거나, 생각이 일어나더라도 관심을 두지 않거나, 둘 중에 하나는 반드시 해야 합니다.

먼저 몸과 마음을 편안하게 해서 앉습니다. 긴장하거나 애쓰지 않습니다. 모든 동작과 관심을 멈춥니다. 그럴 때 내가 느낄 수 있는 것은 숨이 들어오고 나가는 것입니다. 숨이 들어올 때 들어오는 줄 알고, 숨이 나갈 때 나가는 줄 알 뿐입니다. 호흡을 알아차리는 것 이외에는 아무것에도 관심을 두지 않습니다.”

탁! 탁! 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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