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의 요약】
1. 종교의 형태
1) 믿음의 종교
외부에 있는 어떤 힘 있는 존재의 도움으로 두려움을 극복하려함
①원시종교(민속신앙)
・ 자연은 인간의 삶의 토대이면서 동시에 인간의 삶을 위협하는 존재임.
・ 자연을 움직이는 어떤 존재, 즉 '신'이 있다고 생각, 신에게 공양을 바쳐 두려움에서 벗어나려 함.
②고등종교
・ 자연신에서 인격신을 섬기는 쪽으로 변화, 유일신 이른바 '창조신'이 나타남.
2) 지혜의 종교
①유교
・ 윤리적인 것을 기초로 함, 신을 섬기는 것보다는 수양을 중요시함.
②도교
・ 윤리, 도덕의 지나친 부분을 완화해 좀 더 인간의 자연스러움을 토대로함.
③불교
・ 윤리적이면서 세상을 더 근본적으로 관찰하려함.
・ 고통, 두려움, 괴로움이 무지로부터 온다고 보고, 사물을 있는 그대로 보며 진실을 발견하려 함.
・ '불'은 부처님(깨달은 이), '교'는 가르침. 즉 불교란 '부처님(깨달은 이)의 가르침' 이다.
・ 깨달은 이란 무지를 깨친 자, 그래서 사물의 실상을 본 자, 그래서 두려움이 없는자이다.
②깨달은 이의 가르침, 불교
・ 깨달은 자가 깨닫지 못한 자를 가르쳐 깨달음에 이르도록 인도하는 것. → 불교의 목표
③가르침의 대상인 깨닫지 못한 자, 중생
・ 깨닫지 못한 이의 상황과 처지에 따라 가르침은 다양하지만 모든 가르침은 '깨닫게 해준다'라는 하나로 귀결됨.
④가르침을 받아 깨달음의 길로 나아가는 사람, 보디사트바
・ 깨닫지 못한 이가 깨달은 이의 가르침을 받아 깨달음의 세계로 나아가는 중간단계가 '보디사트바'.
※깨달은 이:보디(붓다), 깨닫지 못한 이:사트바(중생), 깨달음의 세계로 나아가는 중간자:보디사트바
⑤불교의 세 가지 보배(삼보), 불,법,승
・ 불(붓다) : 스스로 깨달은 이
・ 법(담마) : 깨달음으로 인도하는 가르침
・ 승(상가) : 깨달음으로 나아가는 자
・ 무엇을 깨달아야 하는가? 법의 실상을 깨달아야한다.
・ 법이란 이 세상의 모든 존재이며, 실상이란 있는 그대로의 모습이다.
즉, 존재의 있는 그대로의 참모습을 사실대로 안다는 것이다.
②실상을 아는 것, 깨달음
・ 내가 진실을 알든 모르든 실상(진실)은 그대로 존재한다. 그것을 내가 안다, 모른다의 차이밖에 없다.
・ 내 눈을 가린 것을 벗겨내고 보는 것, 정견, 조견이 필요하다.
③깨달음에 이른 상태, 열반과 해탈
・ 열반 : 무지에서 깨어나 진실을 알게되어 모든 괴로움과 두려움이 사라지는 것, 참행복.
・ 해탈 : 모든 속박에서 벗어나 자유로워 지는 것, 참자유.
④참행복(열반)의 의미
・ 행과 불행을 오가며 되풀이하는 행복이 아닌, 윤회하지 않는 행복.
①자기 생각에 사로잡혀 있는 상태
・ 자신의 무지를 알지 못하는 이유는 자기 생각에 사로잡혀 있기 때문이다.
②내가 깨닫는 것이 중요하다
・ 중요한 것은 나를 위해서 내가 깨닫는 것이다.
・ 내가 깨달으면 다른 이의 아픔에 대해 연민과 자비가 일어나 전법이 이루어진다.
③자기 생각에 사로잡히는 이유
・ 모든 사물을 자기 중심에 놓고 보기 때문이다.
그런데 내가 그렇듯 다른 사람도 자기 중심적으로 생각한다는 것을 인정해야 한다.
④다 안다는 생각, 다 모른다는 생각을 내려놓아야 한다
・ 내가 아는 것 같아도 그것이 진실이 아닐 수도 있고, 내가 모른다면 알려고 노력해야 한다.
⑤고통에서 우리를 구제하는 가르침, 불교
・ 불교란 무지에서 깨어나 우리가 겪고 있는 괴로움과 두려움을 극복하는 가르침이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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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곽준하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9.04.21 따뜻한 봄날 공원에서 맛있는 점심을 먹은 후에 들어서인지 중요한 내용인데도 무척 졸렸습니다. ^^;
개괄적인 용어와 설명이 집약되어있는 이런 내용을 모른 상태에서 5강부터 들었더니 뭐가뭔지 몰랐었는데
나중에라도 듣게 되어 다행이고 궁금증도 많이 풀렸습니다.
보강을 통해 수업을 들었지만 역시 강의 순서대로 듣는게 전체적으로 더 잘 이해되고 좋았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앞으로는 수업 빠지지말고 잘 들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
작성자곽준하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9.04.21 꿈속에서 강도에게 쫓기다 꿈에서 깨어나보면 강도란 원래 없었다는것을 깨닫게 된다 라는 부분이 공감되었습니다.
나를 괴롭게하는 것은 다 꿈속의 강도일 뿐, 내가 깨달으면 그것들은 원래부터 없었던 허상이라는 것, 언제쯤 깨닫게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