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의 요약】
1. 경전의 결집
1) 제 1 결집
・ 부처님 열반 다음 해에 오백 아라한이 모여 경장(經藏)과 율장(律藏)을 편집했다.
2) 제 2 결집
・ 불멸 100년 후 바이샬리 비구들의 열 가지 요구사항에 대해 장로 700명이 모였다.
・ 요구사항이 받아들여지지않자 교단안에 상좌부와 대중부, 두 개의 부파가 형성되었다.
3) 제 3 결집
・ 불멸 200년 후 아소카왕이 전 인도대륙을 통합하고 상좌부와 대중부를 중재했지만 통합되지 않았다.
・ 아라한에 대한 다섯가지 불완전성을 대천 비구가 지적하며 상좌부와 대중부의 대립이 극대화되고
대중부 스님 중심으로 파탈리푸타에서 장로 1천명이 제3결집을 하게되었다.
이를 계기로 교단은 상좌부와 대중부의 두 개의 교단으로 완전히 나뉘고 이를 근본 분열이라 한다.
2. 부파불교(아비달미)시대
1) 부파불교 시대
・ 대중부는 계속 분열해 근본대중부와 8개의 파생 부파로 총 9개의 부파가 존재했다.
・ 상좌부도 근본상좌부와 10개의 파생 부파로 총 11개의 부파가 존재했다.
2) 논장(論藏)의 출현
・ 부파마다 부처님의 진의에 대한 해설로 논장(아비달미)을 내놓았다.
・ 경장, 율장, 논장을 법삼장이라한다.
・ 상좌부는 테라밧다라 부르며 대승불교에서는 상좌부와 대중부를 포함한 당시의 부파불교 전체를 소승불교라 부른다.
3) 부파불교가 생성된 사회・역사적 배경
・ 인도대륙은 민족,언어,문화가 다르기 때문에 지역, 사회, 문화적으로 조금씩 다른 부파불교가 형성될수밖에 없었다.
4) 상좌부와 대중부의 사상적 차이
・ 상좌부는 부처님 법은 진리이므로 시공을 초월해 진리이다라고 주장한다.
・ 대중부는 비록 부처님의 가르침이라도 시대와 상황에 따라 변화할 수 있다라고 주장한다.
3. 부처님의 말씀, 자등명自燈明 법등명法燈明
1) 자등명
・ 남에게 의지하지 말고 자기 자신에게 의지해야 한다.
2) 법등명
・ 법이 아닌 것에 의지하지 말고 법에 의지하라.
3) 중도의 관점
・ 스스로 경험하고 체험하는 것이 중요한데 그것을 반드시 경과 율에 대조하여 검증해 가야 한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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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곽준하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9.06.24 그 시대에 인도에서 스님으로 살았다면 어땠을까? 이 많은 부파들 중 나는 어디에 속했을까? 하는 생각들을 해보았습니다.
상당히 머리 아프고 쉽지 않은 선택을 해야만 했을것 같습니다.
테라밧다 입장에서는 다른 부파들을 인정할 수 없겠죠. 더군다나 대승불교는 사이비로 볼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대승과 소승의 한자를 찾아보니 大僧・小僧 일 줄 알았는데 大乘・小乘 으로 큰 탈것(큰 가르침)과 작은 탈것(작은 가르침)이라는 의미라네요.
역시나 대승에서 소승을 낮추어 부르는 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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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곽준하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9.06.24 대부분의 종교가 여러 교파나 종파로 나뉘어져 있는데 천주교는 그렇지 않은게 좀 신기했는데
어쩌면 독립채산제가 아닌것이 그 원인이지 않을까 하고 생각했습니다.
천주교는 모든 회계를 중앙에서 관장하고 신부님, 수녀님이 월급제이고 각 교회가 독립된 자산을 가지지 않는데 반해서
기독교, 불교는 각 교회나 사찰이 자기 재산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교단에 자기에게 유리한 주장을 더 내세우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천주교가 더 낫다라는 말을 하는것은 아니고 왜 이렇게 부파가 나뉘게 되었을까 하는 생각을 하다보니 그런 생각까지 들었습니다. -
작성자우동찬 작성시간 19.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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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松竹 송정민 작성시간 19.0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