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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 명상언어 - 괴롭다는 생각이

작성자자연|작성시간22.11.06|조회수7 목록 댓글 0



인과라는 법계의 이치를 신뢰한다면, 이 모든 것이 신의 섭리임을 믿는다면, 우주법계라는 지고의 신이 주신 삶의 모든 것을 받아들여야 하는 것이 아닌가.



건강만 수용하고 질병은 거부한다거나, 부유함만을 받아들이고 가난은 거부할 수는 없는 것이다.



순경 뿐 아니라 역경 또한 신이 주신 것이다.



좋은 것이든 나쁜 것이든 그 모든 것이 법계의 가르침이다.



왜 신이 준 것 중에 내가 좋아하는 것만을 받아들이는가.



신은 양쪽 모두를 주셨다.



아니, 사실은 좋거나 나쁘다고 판단할 필요도 없는 중립적인 '어떤 것'을 주셨는데 우리가 생각으로 양쪽을 나누고 분별한 것일 뿐이다.



진짜 괴로움은 괴로운 상황이 아니라 괴롭다는 생각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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