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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절의 인연따라

작성자자연|작성시간23.02.05|조회수6 목록 댓글 0



내 인생은 이래야 돼, 저래야 돼.

아직도 부족해.

더 많이 벌어야 돼, 더 많이 가져야 돼.

내가 뜻하는 바대로 내 인생은 펼쳐져야 돼

하는 생각만 없으면,

지금 나에게 오는 것은, 그것이
가장 완전한 것으로써 옵니다.

지금 내가 아무리 집착하고
좋아하는 것일지라도

그게 지금 떠나 가고 있다면 그건

완벽한 타이밍에 나에게서 떠나가고 있습니다.

그걸 결코 잡을 수가 없어요.

그걸 허용해줘야 됩니다.

왜?

그건 저마다 시절 인연 따라
제가 알아서 왔다 알아서 가기 때문입니다.

부처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여래여거'
여여하게 오고 여여하게 가도록
내버려 둬야 된다는 거지요.

내 생각으로 그것들이 오고 갈 시간이나 양을 정하지 마세요.

오고 가는 것이 진리이니, 진리를 진리대로 내버려 두세요.

그럴 때, 비로소 삶과의 끊임없는 싸움에서 벗어나 푹 쉴 수 있게 됩니다.





🩸2021.11.09 글쓴이: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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