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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쓰-얀쳅 국립공원-피너클스-세르반테스
오늘부터 본격적인 여행시작....
우선 퍼스 공항으로 가서 차를 렌트하여(미쓰비시 란셋) 북쪽으로 차를 몰았다.
처음 도착한 곳이 얀쳅 국립공원....
◈ 얀쳅 국립공원 (Yanchep National Park)
퍼스 중심부에서 북쪽으로 50Km 떨어진 곳에 자리잡고 있는 얀쳅 국립공원은 호주
서부지역에서 가장 오래된 국립공원으로, 총 면적 2,842헥타르위에 습지대와 삼림지대가
뒤덮혀 있으며, 공원내에는 동굴과 풍부한 문화 유적이 있어 자연탐험과 학습으로 많은
인기가 있는 곳이다.
얀쳅 국립공원은 서부 회색 캥거루, 작은 허니 주머니쥐(honey possum), 호주산 큰 주머니쥐,
파충류와 수많은 종의 조류들의 서식지로 자연속에서의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다. 또한,
공원내 로치 맥니스(Loch McNess)호수주변에는 석회암 동굴, 튜더(Tudor)양식의 건축물,
화재 대비용 길다란 배, 가족단위 소풍을 즐길 수 있는 지역, 바베큐를 즐길 수 있는 지역 등이
있으며 특히, 공원내에 있는 코알라 서식지는 방문객들의 인기를 독차지 하고 있다.
공원내의 코알라 서식지 입구에서...
코알라 서식지는 이처럼 나무로 잘 만들어진 통로를 걸으면서 나무위에 있는 코알라를 볼 수 있다.
드디어 나무위에서 자고있는 코알라 발견...
나무위를 어금엉금 기어가고 있는 코알라 발견.....
나중에도 여러번 코알라를 보긴 했지만 대게는 나무위에서 자고있어서 이처럼 움직이는
코알라를 보기가 어렵다. 코알라가 유칼맆스 잎을 먹고 사는데 유칼맆스 잎에 수면제
성분이 들어있어서 잠을 많이 잔다고 한다.
코알라 보고나서 호수 주위의 습지 트레일.....
자연 그대로의 숲과......
맑고 푸른 하늘에....
다양한 종류의 물새들과 조류들이.......
번개에 불타버린 나무위로....
새로 가지가 돋아나오고 있다.
트레일을 마치고 피크닠 에어리어에서 준비해간 샌드위치로 점심식사중.....
얀쳅공원에서 나와 피너클스로 가는 길은 점점 나무와 풀들이 적어지고
대신 황량한 모래 사막이 나타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