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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일기

작성자박곰|작성시간26.06.06|조회수25 목록 댓글 0

책 대출 만기일이 하루 지난 어제 3시에 나가다가 도로 들어왔다.

양산을 썼는데도 워낙 햇볕이 뜨거워 딱 걷기가 싫었다.

다시 집에 들어와서, 5시 쯤 책을 들고 또 나갔다.

 

이번 책은 5주를 들고 있으면서도 1/5도 못 읽었다.

원래 반납하고, 하루 늦은 댓가를 치르고서야 다시 대출이 가능한데,

사서가 다른 방법으로 바로 연기해 주었다. 벌써 두번 째다. 

얼굴을 익혀놓으니, 이럴 때 좋으네~ 반납할 때 맛난거 좀 갖다주자!

 

한가지 생각을 비워내고, 해거름에 텃밭으로 향했다.

고구마 모종은 뜨거운 볕에 몇개가 죽었고, 고추는 잘 자라고 있었다.

상추전을 한번 시도해 볼 요량으로 부지런히 따놓고, 저 번에 왔을 때

남겨둔 밭고랑의 잡풀을 깨끗히 뽑아놓으니, 속이 후련했다.

 

토,일,월. 삼일을 연달아 쉬고 싶어서 부산에도 월요일에 안간다 해놓고,

얼마나 알찬 시간을 보낼 수 있을 지? 여하튼 연휴만 보면, 욕심을 낸다.

한해 한해 시간은 흘러가는데, 못 가본 곳은 너무나 많다. 어디로 가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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