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남 임역원 모임에서
광주댐 아래 '담소정'에서 민물고기 탕을 먹었다.
'담소정'은 세월의 무게에 삭아가고 있었다.
주변의 논엔 모내기가 끝나가고 있었고,
밭작물들은 성장을 마치고 열매를 익혀가고있었다.
옥수수, 고구마, 고추, 생강, 토란 등이 질서정연하게
자라가고 있었다.
저렇게 또 한해가 달려가고 있구나.
차는 경치가 좋은 카페 "명지원"에서 마셨다.
윤선도가 가사 문학을 꽃피웠던 곳이니 더 말해 무엇하리.
"청산볋곡"을 비롯 수 많은 글을 썻던 곳이 이곳이다.
1주동안 열심히 핼스를 했다.
적응기간이라 너무나 피곤하다.
그리고 "그래도, 사랑이야" 원고를 다듬고 있다.
고치고 또 고쳐도 고칠 곳이 있다.
몇일 더 고생해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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