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묻고답하기(Q/A)

도움이 되신다니 보충좀 할께요..

작성자마음밭|작성시간11.08.13|조회수468 목록 댓글 6

이곳을 많이 보시는거 같아 도움이 되고자 이곳에 올립니다 ..이해해주세요..

 

보통 전립선암  치료를 위한 호르몬제는 단계에 따라

카소덱스, 안드로쿨, 유렉신으로  쓰인다고 많이들 조사했을거에요..

카소덱스 사용하다 불응오면 안드로쿨 또 불응오면 유렉신 이렇게요..

저역시 이렇게 알고 있었어요..

카소덱스가 1년정도 버텨주고 안드로쿨이나 유렉신은 보통 6개월정도

라고 그럼 2년정도는 어쩠든 버틸수 있겠구나 생각을 했던때가 있었어요..

 

저희아빠 카소덱스로 시작 불응이 오자 항암 치료하시자고 하더라구요..

그다음단계는 안드로쿨인데 왜 마지막단계인 항암치료를 하지? 의심이 생겨

일본의 아는 의사분에게 상의를 했었어요..(전립선암 판정받았을때도

자세하게 설명해줬던 분이세요)..한국은 미국과 거의 같은 수준의약을 쓰고

의사들도 출중하시니 의사를 믿고 말들으라고 하시더라구요..

한국 의사분에게 일본의사분과의 상담얘기를 했는데 너무 자신만만 한거에요..

나도 일본가서 공부도 했고 내가 이쪽계에서는 제일이라는둥  

그러면서 어차피 말기니까얼마못사시니까 뭘그리 신경쓰냐는 식으로

기분나빠 병원 바로 옮겼어요..

 

지금의 병원은 너무 좋으신 분이어요..67세의 말기환자를 고귀한 한 생명으로 보더라구요..

전병원에서 있었던 얘기를 하고 안드로쿨이나 유렉신 얘기를 했어요..

보호자분이 원하시면 그렇게 해주겠다고 안드로쿨을 처음에 처방받았어요..

안드로쿨은 5개월정도 있다 불응이 와 항암치료 하시자고 하더라구요..

전 유렉신으로 몇개월 더 버티고 항암치료하면 몇개월이라도 더 사실수 있는거 아닌가

하며 생각했는데 안드로쿨보다 유렉신이 더 쎄고 그런거 아니라고 알려주시더라구요..

항암치료를 빨리하는게 환자에게도 좋을거 같다고 해서믿고 항암치료를 시작했어요..

부작용으로 머리빠져서 우울해 하실까봐 미리 깎았는데 다른 항암제와달리

전립선 항암제는 머리는 그다지 많이 빠지지 않고 미식거림도 없다고 하더라구요..

2번 3번 정도 해보면 몸에 맞는지 안맞는지 알수 있다고 하는데

다행히 저희아빠는 잘 맞아서 6번까지 잘 마쳤답니다..

부작용으로 얼굴과 몸이 팅팅 부어요..

아침저녁으로 먹는 오줌 잘나오게 하는 약도 몸을 붇게 해요..

간의 손상도 많이 온데요..

간 안좋으신분들은 상황보면서 하셔야 될거같아요..

처음에 6번까지 항암치료한다고 했을때 이걸로 이젠 치료가 끝인가? 더이상 손을 쓸수 없다는건가? 하고 아빠가 나름 침울해 하셨었나 보더라구요..

의사가 자신이 잘못얘기한거 같다면서 미안하다고..약이 잘들어서 일단 끊어보는거라고..

그래서 지금은 일단 3개월 끊고 지켜보고 있는 상황입니다..

다시 수치가 오르면 다른 항암제를 사용한다고 해요..

항암치료의 약은 2종류있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내년에는 더좋은 항암제도 나온다고 하고 저희아빠 수치 엄청높아요..

늦여도 이렇게 늦게 오신분 처음이라고 했었으니까요..4500이상이라 젤수가 없었데요..

6개월 판정으로 집안을 온통 초상집으로 만들었었는데 2년넘은 지금도 스스로 거동하시며

일반인과 같이 생활하고 계십니다..

지금도 250으로 높은 수치지만 숫자는 숫자에 불과 한거같아요..

숫자에 그리민감안하셔도 될거 같아요..

아빠의 머리에서 발끝까지 뼈로전이된 사진을 보고 그런데도 일상생활이 가능하신거 보면

놀랄 따름입니다..

아직까진 이렇다할 통증은 없다 하십니다..

70세까지만 이대로 버텨주셨음 하는 바램뿐입니다..

요즘같은 시대에 60대는 억울하잖아요..

저희 아빠같은 분도 계시니 희망잃지 마시고 힘내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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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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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독수리같이 | 작성시간 11.08.13 감사하신 말씀 가슴 깊이 새기며...
    꼭 꿋꿋이 이겨내시어 모든환우분들의 귀감이 되시기를 기도 드립니다.
  • 작성자꿈에 | 작성시간 11.08.13 희망을 주는 글 감사합니다.^^
    저희 아버지도 이대로만 머물러 주시길.. 늘 바라죠. 마음밭님의 아버지도
    지금 이대로.. 하시길 마음속으로 응원할게요.

  • 작성자안드레아 | 작성시간 11.08.13 유사한 환자들의 도움을 주는글 감사합니다 상황에따라 다르지만 현조건에서 미리포기하지말고 최선을 다하면 좋은결과
    있다는걸 증명해주신거구요,,암튼 여러환자분들의 치료과정과 증상등을 카페에올리면 많은 도움될거 같습니다
  • 작성자김태민 | 작성시간 11.08.16 자세히 정리된 글 잘 보았습니다..
    내년에는 더 좋은 약이 나온다고 하니 희망이 보입니다..
  • 작성자건강 홧팅 | 작성시간 11.08.16 고마운글.감사합니다.좋은결과있으시길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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