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병이 많이 든 가죽나무로 만든 좌탁 입니다. 인생은 삶에 찌들으면 추한 모습을 담게 되지만 나무는 척박한 땅에서 모진 비 바람 맞고 자랐거나 아님 사람에게 시달림을 받고 자라면 이렇게 아름다운 모습을 지니게 됩니다.
제가 만들어 놓고도 날마다 쳐다 봅니다. 이렇게 아름다운 무늬를 연출 해 낼수 있을까 하고....
총 3개를 만들었으나 2개는 돈하고 바꾸었읍니다.
그 돈갖고 내 목을 쐬주와 내 피울 담배를 사고 쌀도 두어 됫박 팔고 울 윤희 아이스 크림도 사 줬읍니다
길이는 1800미리 폭은 약 75정도 높이는 31정도 입니다.
느티나무 좌탁 입니다.
길이는 1800 3개 1500짜리 2개 도합 5개를 만들었읍니다.
마감 사포는 #1000번 입니다.
목공예를 하시지 않는 분들은 1000번 사포에 대해 잘 모르실거 같습니다.
자세한 설명은 드릴수 없어도 1000번 사포로 문데면 나무에 칠을 하지 않아도 번쩍 번쩍 거립니다.
현재 이 좌탁엔 마감칠을 해 논 상태 입니다.
우리나라 나무는 언제봐도 이렇게 매력적 입니다. 사람의 혼늘 뺄만큼......
이곳 영암에 와서 첨 올려보게 되었읍니다. 앞으로 많은 관심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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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um우수카페]귀농사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