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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고독

작성자차한잔|작성시간26.06.17|조회수4 목록 댓글 2

 

 

 

 

 

 

고독  /  문정희

그대는 아는가 모르겠다
혼자 흘러와
혼자 무너지는
종소리처럼

온몸이 깨어져도
흔적조차 없는 이 대낮을
울 수도 없는 물결처럼
그 깊이를 살며
혼자 걷는 이 황야를

비가 안 와도
늘 비를 맞아 뼈가 얼어붙는
얼음 번개

그대
참으로 아는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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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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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차한잔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6.18 '비가 안 와도
    늘 비를 맞아 뼈가 얼어붙는
    얼음 번개'
    고독 즉 외로움을
    뼈에 사무치는 아픔으로
    표현했네요.
    사람은 태어날 때부터
    외로운 것이 아닐지!
  • 작성자숲온달 | 작성시간 26.06.18 그리움이 괴로움으로 괴로움이 고독으로
    고독이 가슴앓이 마음의병이 되지 않기위해
    우리는 즐겁게 살려고 하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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