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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이야기

성경에서 만나는 성모 마리아 (신약: 요한 복음서-1)

작성자김명식스테파노|작성시간18.05.02|조회수1,330 목록 댓글 0

믿음을 기적으로 이루신 어머니


요한 복음은 예수님이 성모 마리아의 동정을 통하여 여느 사람들의 출생과 다르게 하느님으로부터 태어나신 것을 암시하는 구절이 많습니다


<요한 1.13~14>

이들은 혈통이나 육욕이나 남자의 욕망에서 난 것이 아니라 하느님에게서 난 사람들이다.

말씀이 사람이 되시어 우리 가운데 사셨다. 우리는 그분의 영광을 보았다. 은총과 진리가 충만하신 아버지의 외아드님으로서 지니신 영광을 보았다.                            


요한 복음의 로고스 찬가는 하느님에게서 난 사람들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여기에서 복수형으로 서술되고 있지만 본래 하느님의 말씀, 로고스에 관한 진술입니다.

성경에 따르면 인간은 누구나 태어나면서부터 죄스러운 존재입니다. "정녕 저는 죄 중에 태어났고 허물 중에 제 어머니가 저를 배었습니다"(시편 51.7) 여기서 (하느님에게서 태어난 사람들) 복수형을 비유적 의미의 영적 인간이라고 할 때, 로고스이신 말씀께서야 더욱 영적이고 더욱더 하느님으로부터 태어나셔야 한다는 것은 두말할 나위가 없습니다.


요함 복음에서 성모님이 공적으로 처음 등장하는 곳은 가나안의 혼인 잔치입니다. 다른 복음에서는 찿아 볼 수 없는 귀한 자료입니다.


<요한 2.1~11>

사흘째 되는 날, 갈릴래아 카나에서 혼인 잔치가 있었는데, 예수님의 어머니도 거기에 계셨다.

예수님도 제자들과 함께 그 혼인 잔치에 초대를 받으셨다. 그런데 포도주가 떨어지자 예수님의 어머니가 예수님께 “포도주가 없구나.” 하였다. 예수님께서 어머니에게 말씀하셨다. “여인이시여, 저에게 무엇을 바라십니까? 아직 저의 때가 오지 않았습니다.”   그분의 어머니는 일꾼들에게 “무엇이든지 그가 시키는 대로 하여라.” 하고 말하였다. 거기에는 유다인들의 정결례에 쓰는 돌로 된 물독 여섯 개가 놓여 있었는데, 모두 두세 동이들이였다. 예수님께서 일꾼들에게 “물독에 물을 채워라.” 하고 말씀하셨다. 그들이 물독마다 가득 채우자,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다시, “이제는 그것을 퍼서 과방장에게 날라다 주어라.” 하셨다. 그들은 곧 그것을 날라 갔다.  과방장은 포도주가 된 물을 맛보고 그것이 어디에서 났는지 알지 못하였지만, 물을 퍼 간 일꾼들은 알고 있었다. 그래서 과방장이 신랑을 불러

그에게 말하였다. “누구든지 먼저 좋은 포도주를 내놓고, 손님들이 취하면 그보다 못한 것을 내놓는데, 지금까지 좋은 포도주를 남겨 두셨군요.”  이렇게 예수님께서는 처음으로 갈릴래아 카나에서 표징을 일으키시어, 당신의 영광을 드러내셨다. 그리하여 제자들은 예수님을 믿게 되었다.


가나의 혼인잔치에서 물이 포도주로 변한 기적은 예수님이 첫 번째로 행한 기적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첫 번째 기적은 누구의 믿음 때문에 이루어진 것입니까?  바로 성모 마리아의 믿음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믿음이 없는 곳에서는 기적을 행하지 않으셨다고 복음은 전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병자들을 고쳐 주신 다음에도 항상 말씀하시곤 하셨습니다.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다(마르 5.34: 10.52  루카 17.19, 마태 9.22)


이 혼인 잔치에서 성모님은 예수님께 대한 믿음을 보여주었을 뿐 아니라 끈질기게 기도하는 모습을 보여주십니다. 한 걸음 더 나아가서 '그가 시키는 대로 하여라'하며 가르치는 모습도 보여주셨습니다.  또한 술이 떨어져 곤란하게 된 잔칫집을 배려하는 성모님의 자상함도 엿볼 수 있습니다

가톨릭 신자들은 이러한 근거로 성모님을 죄인들의 전구자로 삼고 있습니다


잔치에 간 제자들은 이 기적을 통해 예수님을 믿게 되었다고 전합니다. 제자들의 믿음은 다른 사람들의 어려운 처지를 걱정하고 염려하는 성모님의 배려와 아들 예수에 대한 철저한 신뢰로부터 얻게 된 기적으로 말미암은 것입니다. 이처럼 성모님은 주님께 가장 잘 중재해주시는 분임을 알려줍니다.

그래서 가톨릭 신자들이 가장 선호하고, 가장 자주 드리는 기도가 바로 성모송입니다. 성모송은 다른 사람에 대한 배려가 깊으신 성모님께 전구를 부탁하는 훌륭한 기도임에 틀림없습니다.



은총이 가득하신 마리아님, 기뻐하소서!
주님께서 함께 계시니 여인 중에 복되시며
태중의 아들 예수님 또한 복되시나이다.
천주의 성모 마리아님, 이제와 저희 죽을 때에
저희 죄인을 위하여 빌어 주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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