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함께 읽는 좋은글

[필독] 먼지를 털어주며

작성자이동희|작성시간07.06.13|조회수12 목록 댓글 1
먼지를 털어주며


친구끼리 애인끼리
혹은 부모자식 간에 헤어지기 전
잠시 멈칫대며 옷깃이나 등의 먼지를 털어주는 척하는
일이 중요한 것은, 먼지가 정말 털려서가 아니라
아무렇지도 않은 듯한 손길에 온기나 부드러움,
사랑하는 이의 뒷모습까지 아름답기를 바라는
착한 마음을 실을 수 있기 때문이
아닐런지요.


- 박완서의《호미》중에서 -


* 사랑은 표현입니다.
그저 내 마음 알아주려니, 속으로만 품지 말고
표현해야 합니다. 거창하거나 화려하지 않아도 됩니다.
때로는 먼지터는 시늉만으로도 충분합니다.
그 작은 손짓에 큰 사랑이 묻어납니다.
표현을 해야 사랑이 자라납니다.


전혀 어렵지 않은 일이지만, 잊고 지내고 있지 않나 싶습니다.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이상성 | 작성시간 07.06.13 인정은 스킨쉽에서 나온다
댓글 전체보기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