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풍이 익어가는 바위 집 넘어 절경 ☞
<2009. 09. 24 (목) 맑음 홍천 석화산 >
◆ 산행 개요
♣ 산 행 지 : 石花山(1,146m)
♣ 소 재 지 : 홍천군 내면 창촌리
♣ 산행주관 : 중앙산악회
♣ 참석인원 : 40 명
♣ 산행코스 : 백성동 → 동봉(1,140m) → 석화산 정상 → 철쭉능선 →문암재 → 승지골 → 대원사 → 창촌1교
♣ 산행거리 : 9 km
♣ 산행시간 : 4시간 20분 (10 : 10 ~ 14 : 10)
♣ 뒤 풀 이 : 해장국
◆ 산행후기
▶ 죽전 간이역에서 마지막 승차로 여유를 부리던 아침 시간을 모처럼 강원도 산행길이라 30분 앞 당겨 지하철을 타고 이매촌으로 달려간다. 일류 기사가 결석하고 서먹한 대리 운전의 산행버스는 춘천고속도로를 타고 홍천 서석면으로 가는 길마무리가 늘어져 김장배추가 알을 품고 가지런하게 모여 앉은 내면사무소를 돌아 백성동 석화산 등산로 입구에 도착한 시간은 10시를 넘겼다.
산행거리가 짧은 오늘은 느긋한 마음으로 인동초 대장이 솔선하는 후미에 김 철영 회장, 천사, 최 영숙 산우와 함께 잣나무가 무성한 비탈을 타고 오른다. 홍천군 내면 뒷산의 석화산은 석이버섯이 솜털처럼 피어올라 멀리서 바라보는 정상이 돌꽃처럼 보였다는 유래를 따라 옛날 이름을 되찾은 이름으로 높지 않은 잔등을 넘으면 어김없이 바위집이 홀로 버티고 앉은 모양이 대문처럼 보인다 하여 門岩山이라고도 한다는데.
정말로 능선을 넘을 때마다 우람한 바위와 허리 굽은 노송 사이로 갓 물들인 단풍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풍광의 조화로운 자연에 감탄한다. 계방산 능선이 바라보이는 석화산 정상에 올라 내린천 맑은 젓줄을 따라 산골의 팍팍한 생계를 거들어주는 비좁은 옥토를 내려다보며 우리는 켄맥주 한잔으로 행복을 누린다. 시간을 꽉 채워 하산을 하고 박 대장의 빡빡한 채근을 벗어난 오늘 산행은 자운천변에 뒤풀이 자리를 깔고 해장국에 밥 말아 처음처럼 잘도 넘긴다.
이른 시간에 죽전에 당도하여 오랜만에 이웃한 산우들과 식사 시간을 마련 하였는데 홍 회장의 폭탄주 줄 세우기에 손님이 주인이 되는 묘한 분위기로 흘러가 모처럼 초청한 김 재규, 전 승준, 박 천식 산우에게 부담을 안기는 무례를 범하고 후회스러움을 잊으려 또다시 생맥주집을 돌았다.
◆ 산행사진
[출처] [ 03 - 09 - 241 ] 홍천 석화산|작성자 죽현
※ 사진은 중앙산악회 카폐( http://cafe.daum.net/jungang4050) 에서 받음
[출처] [ 03 - 09 - 241 ] 홍천 석화산|작성자 죽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