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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갖 - 추가 질문

작성자Jr. Son|작성시간15.05.05|조회수442 목록 댓글 1

항상 친절하고 명쾌한 답변 감사... 아니 고맙습니다!! (이왕이면 한자어보단...ㅋㅋ)

지난번 '온갖'에 관한 답변에서, 관형사 온과 명사 갖[가지]가 합쳐진 통사적 합성어라 하셨는데, 일단 저는 순간 그 온이 옛 백을 뜻하는 온인줄 알고 명사인가하고 질문드렸던 것인데 덕분에 관형사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궁금해서 사전을 더 찾아보다가, '온갖'이나 '온누리'는 붙여쓰지만, '온 세상'이나 '온 힘'은 띄어쓴다는 점을 발견하고 말았습니다...ㅠ 왜 이런 차이가 나는 건지...ㅜㅜ

일단 그냥 제 생각에는... 첫사랑을 붙여쓰지만 첫 느낌은 띄어쓰듯이, 온갖과 온누리는 합성어화 되었지만, 온 힘과 온 세상은 합성어화가 안 된 것일까 하고 조심스레 추측해봅니다...

명쾌한 답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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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천의무봉 | 작성시간 15.05.06 맞습니다~ 결국 '합성어 여부'인데요, '온갖'은 합성어라서 붙이고, '온 세상, 온 힘' 등은 합성어가 아니라 띄어 쓰게 된 경우입니다. 일반적인 경우는 띄어 쓰지만 한 단어처럼 쓰일 때 합성어로 인정해 사전에 등재합니다. 모호한 기준이라고 할 수도 있지만 필요한 경우라면 암기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힘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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