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차(普洱茶)를 우리는 적당한 물의 온도
보이차(普洱茶)를 우리는 적당한 물의 온도를 정확하게 몇도라고 정의 할수는 없습니다.
다만, 보이차의 종류와 생산년도 그리고 상태에 따라 각기 다른 온도도 우리시는 게 좋습니다.
생차(生茶)의 경우는 햇차와 생산된지 5, 6년 까지는 비교적 낮은 온도로 우리는 게 좋습니다.
특히, 햇차인 경우는 발효(醱酵)가 거의 진행되지 않았기 때문에 녹차(綠茶)와 흡사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당연히 물의 온도가 높으면 찻잎이 열기에 익어 버리는 경우가 생기기 때문에 차의 향미(香味)를 잃어 버릴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보통 90도 내외가 좋습니다.
그리고 생산한지 10년 정도 넘게 되면 95도 이상, 20년 이상의 진년보이차(陳年普洱茶) 같은 경우는 100도에 가까운 온도로 우리는게 좋습니다.
더불어 진년보이차는 끓여 마시면 또 다른 향미를 느낄수 있습니다.
숙차(熟茶)는 95도 이상이 되어야 좋습니다.
단, 숙차의 차청의 등급에 따라 물의 온도를 다르게 하면 더 좋은 향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궁정보이(宫廷普洱)처럼 어린 잎인 경우는 온도를 낮추는 게 좋은데, 온도가 높게 되면 떫은 맛이 나오게 됩니다.
상대적으로 크고 거친 잎인 경우는 100도에 가깝게 해도 됩니다.
숙차의 차청의 등급에 상관 없이 세차(洗茶)를 할때는 높은 온도로 해야 숙차 특유의 숙미향(熟味香)을 줄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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