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중용과 용학보의.
부남철 저자(글)3만원.
지식마을 · 2023년 08월 10일
1. 동양고전의 필독서인 「대학」과 「중용」의 원문을 번역하고, 조선시대 유학자들이 「대학」과 「중용」에 대해 논쟁적으로 설명한 방대한 분량의 「용학보의」를 최초로 번역하여 추가한 책이다.
2. 「대학」과 「중용」에 나오는 도(道), 이(理), 성(性), 천(天), 경(敬), 성(誠), 귀신 등 알기 어려운 추상적인 개념을 역주자가 (과감하고) 평이하고 상세하게 설명하여 책 전반부에 배치한 것이 이 책의 중요한 특징이다. 이런 설명을 미리 이해하고 읽으면 「대학」과 「중용」에서 말하는 도(道)가 무엇인지를 알 수 있다. 특히 귀신에 대해서는 기존의 번역, 역주서에서 거의 설명하지 않고 넘어가는 난해한 개념인데, 이것을 회피하지 않고 주자의 학설을 중심으로 정밀하게 설명하였다. 이러한 중요 개념을 정확하게 이해하면서 「중용」을 읽으면, 「중용」의 조각난 각각의 문장들이 전체로 하나로 연결되는 차원에서 이해되면서, 「중용」이 전하고자 하는 그 메시지가 무엇인가를 알게 된다. 그것은 바로, 이 세상 어디에도 없는 곳이 없으며 없는 때가 없는 도(道)의 존재를 군자는 늘 엄중하게 인식하여 자신을 수양하라는 가르침이다.
3. 「대학」과 「중용」의 우리말 한자음에 대해서 1590년에 교정청에서 간행한 「대학언해」 「중용언해」를 비롯하여 내각장판, 영영장판, 전주 하경룡장판 등 조선시대에 간행된 언해를 최대한 수집하여 검토 확인한 다음에 현대적으로 가장 적합하다고 판단되는 한자음을 본문 밑에 표시하였고, 그 근거를 각주에서 상세하게 설명하였다. 「대학」과 「중용」의 한자음에 관해서는 가장 상세하게 설명한 책이다.
4. 「대학」과 「중용」에 대한 관점을 바꾼 책이다. 이 책은 「대학」과 「「중용」」이 다만, 중용(中庸)의 미덕으로 다룬 처세술의 교재로 잘못 알고 있는 경향을 극복하기 위하여 「대학」과 「중용」의 초점을 ‘군자의 도’에 두고 번역한 것이 또한 중요한 특징이다. 그리고 이런 방향으로 「대학」과 「중용」을 번역할 수 있게 한 책이 바로 「용학보의」이다. 「용학보의」는 「대학」과 「중용」에 대하여 1897년에 송병선 선생이 조선시대 유학자 12명의 서로 다른 학설을 종합 편집한 참고서이다.
5. 「용학보의」가 있어서 「대학」과 「중용」을 이해할 수 있다. 「용학보의」는 『중용장구대전』, 『대학장구대전』 소주(小註)에 나오는 쌍봉요씨, 운봉호씨, 신안진씨, 북계진씨, 동양허씨, 옥계노씨, 면재황씨, 인산김씨 등 중국 학자들의 견해를 비판적으로 논의한 것도 중요한 특징이다. 중국의 그것을 교과서로 여기며 다만 이해하려고 애쓰던 이전의 분위기와는 아주 다르다. 더 나아가, 주자의 학설에 대해서도 과감하게 의문을 제시하기도 한다. 이것은 조선이 학문적으로 그만큼 발전하여 자신감을 갖게 되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 『용학보의』에 등장하는 중심인물은 퇴계(이황), 율곡(이이), 우암(송시열), 사계(김장생), 도암(이재), 남당(한원진), 병계(윤봉구), 농암(김창협), 남계(박세채), 외암(이간), 과재(김정묵), 후재(김간) 등 열두 분이시다. 이분들이 주로 설명하고, 반론을 제기하고, 질문에 대답하는 형식으로 되어있다.
작가정보
저자(글) 부남철
인물정보
대학/대학원 교수
(夫南哲)
1958년 제주도에서 태어나 한국외국어대학교 대학원에서 한국정치사상을 전공하여 정치학 박사학위(1990년)를 받았다. 전통서당인 유도회(儒道會) 한문연수원의 동양고전 교육과정(3년)을 수료했다. 서울교육대, 인천대, 충남대, 한국외국어대에서 강의를 했으며, 영산대학교의 학장, 동양문화연구원장을 역임했다. 영산대학교 자유전공학부 교수로 재직하면서 주로 논어, 맹자, 대학, 중용을 비롯한 동양고전과 정치학을 강의하고 있다. 1996년에 『조선시대 7인의 정치사상』을 저술했고, “정도전의 유교국가론과 『주례』”, “조선건국 이후 불교 승려의 정치의식과 행동”, “한국정치사상의 현황과 과제” 등의 논문을 발표했다. 사회과학으로서의 정치학과 전통적인 한국사상을 통합적으로 접근하면서 한국정치사상사 연구의 지평을 확대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또한 1997년부터 현재까지 부산 울산 경남 지역의 교사와 시민을 위한 인문학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동양고전을 강의하고 있다. 2010년에 『논어정독』을 저술했고, 이어서 2019년에 『맹자정독』을 냈다. 이번에 나오는 『대학중용과 용학보의』까지, 오랫동안 주로 논어, 맹자, 대학, 중용을 강의하고 역주하는 작업에 전념하고 있다.
목차
서문
「대학」과 「중용」을 이해하는 예비개념 ___ 12
대학장구 서문 ___ 26
「대학」을 읽는 방법 ___ 31
대학장구 ___ 40
중용장구 서문 ___ 92
「중용」을 읽는 방법 ___ 98
중용장구 ___ 102
「용학보의(庸學補疑)」 소개 ___ 204
「용학보의」 서문 ___ 206
「용학보의」 상(중용) ___ 210
「용학보의」 하(대학) ___ 414
「용학보의」 편집자(송병순)의 서문 ___ 578
「용학보의」 발문 ___ 580
참고문헌 ㆍ 583
접기
책 속으로
「대학」과 「중용」의 핵심은 ‘군자지도(君子之道)’ 4글자였다. 그것은 하늘이 사람에게 올바르게 사는 도(道)를 부여했으니, 군자는 이 세상 어디에도 없는 곳이 없는 그 도를 항상 의식하며 성실하게 공부하는 인격자가 되라는 말이다. 이 개념을 열쇠로 삼고서, 난해한 고전으로 알려진 「대학」과 「중용」의 닫힌 문을 열려고 시도했다. 「대학」과 「중용」은 군자라고 자부한다면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알려주는 삶의 나침반과 같은 책이다. ㅡ 역주자 서문에서
「대학」과 「중용」이 어려운 책이라서 맨 앞에 처음 읽는 독자를 위해 중요 개념을 쉽고 간략하게 해설한 부분을 두었다. 그런 다음에 이 책의 중심인 「대학」과 「중용」 본문이 있는데, 여기에 집중하면서 읽다가 난해한 개념이나 막연한 문장을 만날 때 뒤에 있는 「용학보의」를 사전처럼 참고하면 된다. ㅡ 역주자 서문
이(理)는 (어떤 목적으로 쓸) 가장 이상적인 설계도에 대한 구상이고, 도(道)는 (그런 집을 짓기 위한) 구체적인 (그러나 눈으로는 보이지 않는) 설계도이고, 그런 설계도 그대로 시공(施工)하는 것은 사람이 할 일인 것이다. 그러니 이(理)와 도(道)는 각각 따로 존재하는 2개의 물건이 아니고 항상 붙어 다니는 것이다. ㅡ 대학 중용을 이해하는 기초 개념
그렇다면 「중용」에서 왜 귀신을 언급한 것일까? 「중용」은 도의 근원이 하늘이라고 말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이어서 이 세상 어디에도 도가 없는 데가 없다고 한다. 그러면서 “도는 사람에게서 멀지 않다.”는 말이 이어진다. 그런 다음에 바로, 귀신 이야기가 장황하게 나오면서 “귀신이 만물 속에 있다.”고 하는 문장이 나온다. 이렇게 도에 대한 논리가 전개되는 맥락을 보면, 「중용」에서 귀신 이야기는 무엇을 말하려고 설정한 것인지를 짐작할 수 있다. 그것은 바로 이 세상 어디에도 도가 없는 데가 없다는 것을 귀신이라는 말을 통해 강조하는 것이다. 결국에는 군자는 그런 도를 (귀신을) 엄중하게 의식하며 살아야 한다고 말하려는 것이다. p.19
「대학」과 「중용」은 처음부터 끝까지 전체적으로 군자의 도(道)를 설명하는 책이다. 군자가 가야 할 길을 말하는 것이다. 그런 도(道)는 하늘이 내린 신성한 것이며 이 세상 어느 곳에도 항상 존재하면서 귀신처럼 사람 마음을 들여다보고 사람의 행동을 주시하는 것으로 여겨진다. 자기 몸에도 도가 들어있다고 말하기도 한다. 그러므로 군자가 되고자 한다면 이런 도의 (귀신의) 실존을 의식하면서 생각이 일어나는 그 순간부터 행동을 마치는 그 순간까지 (심지어는 생각이 일어나기 이전부터) 늘 조심하고 긴장하면서 몸과 마음을 다스려야 한다는 말이 「대학」과 「중용」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그렇게 해서 형성된 그 인격의 감화력으로 다른 사람과 좋은 관계를 형성하는데, 같은 방에서 생활하기 때문에 숨길 것이 없는 은밀한 부부 사이가 그 첫 번째 실험장이 된다고 한다. 여기서 잘한 다음에 부모 형제에게 잘하고 마을 사람들에게 잘하고 나라에서 잘하고 결국 천하에서 잘한다는 논리로 전개된다.
이렇게 도의 실천을 격려하는 「대학」과 「중용」에는 가장 모범적인 사례가 종종 인용되는데, 순임금과 문왕, 공자가 그런 인물이다. 이들은 인격 수양이 완벽하여 그 덕이 곧 천지의 덕과 동등하다고 하는 찬양이 「중용」의 끝부분에 이어진다. 비록 그런 단계까지는 이르지 못해도 사람들에게 군자의 도를 삶의 목표로 설정하고 실천하도록 격려하는 책이 「대학」과 「중용」이다. 천명(天命), 성(性), 성(誠), 경(敬), 귀신(鬼神)과 같은 추상적인 개념이나 「시경」에서 인용된 시(詩)가 나오면 그런 것은 군자의 도를 좀 더 잘 설명하기 위해서 동원된 것이라고 보면 된다. 이렇게 ‘군자의 도’라는 말을 의식하면서 읽어나가면 처음엔 토막난 듯 분절적으로 여겨졌던 「대학」과 「중용」의 문장들이 하나로 연결된 전체로 보인다. p.23
대학의 도는 (하늘이 나에게 내려준 선하고) 밝은 덕을 밝히는 데에 있으며, (그런 본성을 스스로 회복하도록) 백성을 나날이 새롭게 하는 데에 있으며, (그런 명덕과 신민의 결과로) 지극한 선에 (이르러) 머무는 데에 있다. p.41
하늘이 명한 것을 (본성으로 내려준 것을) ‘성(性)’이라 하고, 성(性)에 (구체적인 실천방법으로) 따라오는 것을 ‘도(道)’라 하고, (수준에 따라 가르치고 일상적으로 실천할) 도를 닦는 것을 ‘교(敎)’라고 한다. p.
집안 동생 동옥(東玉: 송병순)이 가져다가 번다한 것은 없애고 핵심을 선별하여 또한 채택하고 장구에 따라 보충하고 경전의 뜻을 발명하여 주설(註說)을 논변하니 그 갖춘 바를 다하여 명백하고 조리가 관통함이 엄정하고 간략함을 따랐다. 책을 둘로 나누고 「용학보의(庸學補疑)」라고 이름을 붙였다. 한 장씩 책을 넘길 때마다 분명하고 명백하여 마치 수많은 학자들이 함께 한 집에 모여서 간절하게 가르치고 인도하고 면전에서 타이르는 것 같았다. p.206 ㅡ 편집자 송병선(편집자 송병순의 형)의 추천서문
소주. 요씨가 “행(行)은 사람이 스스로 행함을 말하는 것이 아니고, 명(明)은 사람이 스스로 아는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운운한 것
율곡이 말했다. “요씨의 설은 문제가 있다. 도가 행해지거나 행해지지 않거나 밝거나 밝지 못하거나는 모두 사람에게 기인하는 것이다.” 퇴계가 말했다. “요씨의 설은 정밀하고 타당하다. 그르다고 할 수 없겠다.”p.265
윤병계가 말했다. “‘도가 사람에게서 멀지 않다.’는 것은 위의 ‘도는 분리될 수 없다.’는 뜻이다.” p.299
김과재가 말했다. “소(素)는 군자가 (지금) 현재에 있는 그 자리를 말한다. 이것을 (과거의) 원래부터[素來]라는 뜻으로 보는 것은 큰 착오다. 소래(素來)라는 것은 본래(本來)라는 말인데, 자리가 어찌 본래 갖고 있었던 것이겠는가? 소이적(素夷狄)을 만약에 소래(素來)의 이적이라고 말한다면 이것은 곧 이적에서 출생한 자를 말하는 것이다. 이것이 과연 경문의 본래 취지이겠는가? p.309
김후재가 말했다. “이번 절은 윗글의 성신(誠身)을 이어받아 말하는 것이다. 성(誠)이라는 것은 하늘의 도(道)이니 곧 앞에 나왔던 성신(誠身)의 ‘성(誠)’자가 바로 이것이다. 성지(誠之)라는 것은 사람의 도(道)이니 곧 곧 앞에 나왔던 성신(誠身)이 바로 이것이다. 대개 윗글에서 ‘행하는 것은 하나’라는 말을 두 차례 말했고, 또한 성신유도(誠身有道)를 말하면서 아울러 ‘성(誠)’자를 간략하게 말했는데, 여기에 이르러 비로소 천도(天道)와 인도(人道)로 나누어 상세하게 설명한 것이다.” 〇 “곧장 ‘성자(誠者)’ 2글자를 설명하여 실리(實理) 자연(自然)은 볼 수 있으나 수양하는 (인위적인) 의도는 볼 수 없으므로 ‘하늘의 도(道)’라고 한 것이다. 아래에서는 ‘성지자(誠之者)’를 설명하는데 그 중간에 ‘지(之)’자 하나를 넣었으니 가히 공부하고 면강(勉强)하고 실행하려는 의도를 알 수 있으므로 사람의 도(道)라고 한 것이다.” p.359
한남당이 말했다. “장구를 참고하면 수장(제1장)은 (「중용」이라는 책) 한 권의 체요(體要)를 말한 것이고 이번(제33)장은 (「중용」이라는 책) 한 권의 요점을 말한 것이니 그 표리(表裏)의 뜻을 더욱 알 수 있다. 대개 수장(제1장)은 하나의 근본에서 분산되어 수만 갈래로 나뉜 바가 되는 것이고 이번 (제33)장은 수만 갈래로 나누어진 것이 합하여 하나의 근본이 되니, (「중용」이라는 책이) 하늘 ‘천(天)’자로 시작해서 하늘 ‘천(天)’자로 끝나니, 단지 의리(義理)의 지극함 뿐 아니라 문장(文章)의 묘미 또한 볼 수 있다.”p.411
이도암이 말했다. “여견기폐간(如見其肺肝)에 대해 율곡은 말하기를, ‘(불선을 하는 자가 그 불선을 가리려고 해도 사람들이 그런 자의 불선을 보기를) 마치 사람들이 자기의 폐간을 보는 것같이[若人之自視肺肝] 할 것’(이니 불선을 숨기려고 해도 무슨 소용이 있냐는 것)이라고 했다. 우계는 이르기를, ‘사람들이 소인을 보는데 단지 그 외면만 보는 것이 아니라 또한 (소인의) 그 내부의 폐간을 본다.’고 했다. (우계는 如見其肺肝의 ‘其자’를 소인으로 본 것이고, 율곡은 보는 사람들 자신의 ‘自’자로 본 것이다) 생각해보니, 이것은 지언(知言)하고 궁리(窮理)하는 군자는 소인을 상대할 때 그 사실과 정황을 환하게 보아서 은폐하기 어려운 것이 마치 (소인) 그 사람의 폐간을 꿰뚫어 보는 것처럼 하기 때문이라는 말이다. 율곡의 설명은 비록 의미는 있지만 바른 뜻은 아닌 것 같다.”p.505
소주. 운봉호씨가 “신독은 경(敬)을 하여 내 안을 바르게 하는 것이고 혈구는 의(義)를 하여 밖을 방정하게 하는 것이다.”라고 말한 것
사계가 말했다. “운봉호씨의 설은 억지로 가져다가 붙인 것이다.”p.552
내가 일찍이 (「대학」과 「중용」) 2서를 구해 읽으며 여러 선생의 학설을 참고한 다음에야 비로소 의리의 정미함이 지극히 무궁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이에 이르러 더욱 천명하게 되었다. 마침내 관련 학설을 모아서 장(章)의 순서에 따라 정리하여, 2권의 책으로 편집하여「용학보의(庸學補疑)」라고 이름 붙였다. p.572 편집자 송병순 서문
접기
출판사 서평
1. 역주자 부남철 교수는 2010년에 「논어정독」을 출간했고, 2019년에 「맹자정독」을 출간했다. 그러한 학술적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연속해서 이번에 「대학」과 「중용」에 대한 역주서를 출간하게 되었다. 이 책은 정밀한 해석과 간결한 설명이 돋보인다.
2. 특히 「용학보의」를 최초로 번역 소개함으로써 조선시대 유학자들의 「대학」과 중용」에 대한 높은 학술 수준을 알 수 있고, 그동안 난해한 고전으로 읽기 어려웠던 「대학」과 「중용」이 「용학보의」를 통하여 일반 독자들이 읽고 이해할 수 있는 고전이 되었다.
3. 조선시대 유학자들은 「대학」, 「중용」, 「용학보의」를 한 권의 책으로 묶어서 공부했다. 이제 현대적으로 그러한 형식을 재현하여 독자들이 「대학」과 「중용」을 읽으면서 더욱 심도있는 설명을 원하면 「용학보의」를 참고할 수 있다.
4. 「용학보의」를 발굴하고 이를 독자들에게 소개하는 일은 동양고전 독자들에게는 물론 「대학」과 「중용」에 대한 학술적 연구에도 공헌하는 바가 크다.
접기
기본정보
ISBN 9791198240927
발행(출시)일자 2023년 08월 10일
쪽수 590쪽
크기 152 * 225 * 34 mm / 968 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