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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 이제는 깨달음이다" 실존상담학교 설명회 (10.02.토)

작성자김진근|작성시간21.09.30|조회수80 목록 댓글 0

 

실존상담학교 설명회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마음과 깨달음은 문학이 아니다.

스토리텔링이 아니다.

내러티브가 아니다.

소설의 아름다운 말들을 보듯이 소비해야 할것도 아니고

그 아름다운 대사들을 외우듯이 공부해야 하는 것이 아니다.

마음과 깨달음을 문학적 스토리로 소비할수록 더욱 더 감옥 안에 갇히게 됩니다.

불교에서는 법집이라고 하죠.

이에 대해 선에서는 또한 격외선이라고 말합니다.

이 말들은 현실로 돌아와야 합니다.

여기서 현실이라는 것은 정치적 현실을 이야기하지 않습니다.

정치적 현실은 가장 큰 스토리텔링입니다.

현실이라는 것은 우리 개인이 먹고 자고 싸는 삶에 대한 것입니다.

'인간이라면 자고로 어떻게 살아야 한다. 이것이 법도고 인간으로서의 예의다'

이런 말들이 우리의 삶을 억압합니다.

마음을 알지 못하게 만들고, 깨달을 수 없게 만듭니다.

자유라는 것은 스토리 밖에서만 찾아집니다.

스토리에 근거해 만들어져 우리가 자기라고 생각하는 것, 그것이 정체성입니다.

그래서 많은 선구적 상담자와 종교인들은 정체성으로부터의 자유를 말했던 것입니다.

이것은 추상적인 이야기가 아닙니다. 마음에 정직할 때 가능할 수 있는 현실입니다.

선과 실존상담은 이 현실을 안내하고자 성립 되어 온 전통입니다.

그래서 상담자 중의 상담자라 불리는 로저스는 그의 말년에 "나도 이제 실존상담자라고 불리고싶다"라고 말했던 것입니다.

선과 실존상담은 진정한 인간이 되는 길이 아닙니다. 사실적인 내가 되는 길입니다.

이 세상에 아직까지 단 한 번도 존재하지 않았던 중요한 사실로서의 내가 되는 길입니다.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가 아니라 '왜' 살아야하는지 입니다.

우리가 아무리 똑똑하고 정의롭고 인정 넘치게 살고 있다고 할지라도 우리는 죽습니다.

그렇게 살고 있는 동안 왜라는 질문에 답하지 못하고 죽습니다.

우리에게 어떻게 살아야 한다고 말하는 그 누구도 나의 죽음에는 관심이 없습니다.

그들에게는 나라고 하는 존재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나는 가장 소외되어 있습니다.

그럴듯한 스토리텔링들에 갇혀 무척이나 소외되어 왔던 그 나를 회복하는 길입니다.

나의 회복, 이것을 자유라고 부릅니다.

자유를 찾고 싶어서, 마음을 알고 싶어서 방황해 보신 분들께 실존상담학교를 추천합니다.

실존상담학교는 너무나도 아름다운 진리의 말들과 삶 사이의 괴리로 고통받는 분들에게 최고의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실존상담학교를 통해 여러분들은 말이 삶이 되는 가장 아름다운 경험을 하실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상담에서의 새로운 지평까지 경험할 수 있을것이라 확신합니다. 위 코스에 진심을 다하시면, 코스가 끝나는 순간 작게는 나도 이제 상담을 잘 할 수 있겠다는 확신과, 크게는 자신이 그렇게 아름답게 느꼈던 말만큼 내 삶도 아름다워진 것을 체험하시게 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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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존상담학교 설명회

일시 : 2021. 10. 02(토) 오후 2시-4시

주최 : 실존상담연구소 '마음과시선'

장소 : 마포구 와우산로23길 18-8 2층 카페 어웨이크닝

참가비 : 무료

신청 : http://naver.me/IMQtYhQ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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