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16년 등반대장 장재창입니다.
여러모로 부족하지만 회원 여러분께서 두루 도와주시리라 믿고 중책을 맡았습니다.
등반이란 행위 안에서 회원 개개인의 성취에 산악회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고민하겠습니다.
많은 지도편달 부탁드립니다.
향후 등반 일정에 대한 대강의 계획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상황에 따른 조정 및 변경은 언제든지 가능함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1. 정기 등반
월 1회로 정합니다.
우선 매월 마지막 주 시행을 기본으로 하고 그 달 상황에 맞춰 날자를 특정하겠습니다.
가급적 캠핑을 곁들이고자 하나 무리가 없는 선에서 하겠습니다.
물론, 정기 등반 외에도 매 주말 각지에서 행해질 자율 등반이 있다면 취합하여 등반일 전까지 공지토록 할 예정입니다.
각자 여건이 맞는 곳에서 등반을 즐기시면 되겠습니다.
회원들의 동참이 가능한 주말 산행 계획이 있는 분은 제게 귀띔해 주시면 도움이 될 듯 합니다.
2. 분기별 기획 등반
분기별로 나름의 준비와 열정이 필요한 기획 등반을 하고자 합니다.
회원 각자의 여건, 등반력, 그리고 지향점이 다른 관계로 모두가 최종 등반에 참여할 수는 없겠지만 훈련 또는 지원 그리고 동행의 과정은 함께 할 수 있고, 또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4월 Mt. Whitney, 7 또는 8월 North Palisade, 10월 Zodiac(El Capitan) 또는 Steck Salathe(Sentinel), 그리고 겨울에는 다시 빙벽 등반을 꾸리는 것을 잠정적으로 계획하고 있습니다.
좁은 소견입니다만 여러 현실적인 제약과 회원 상호 간의 다름을 인정한다면 등반은 결국 '따로 또 같이'일 겁니다.
서로의 다양성과 등반의 효율성을 지키기 위한 방안이니 널리 이해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럼... 산에서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