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술관련자료출처 - 중국무술 무기박물관 (http://www.gaopu.com/)
전 세계에서 가장 보편적이고 오랫동안 쓰였으며 효용성을 입증받은 무기가 바로 창이오. 그러나 서양또한 창이 매우 보편적으로 쓰였지만 중국에서는 특히 창을 백가지 병기중의 왕(百兵之王) 이라고 부르며 매우 중요한 무기로 인식되었으며 특히 창에 있어서는 단순한 찌르기용 날로 구성된 기본적 인 물건뿐만 아니라, 해전, 공성전, 수성전, 야전, 기병돌격, 대 기병 전술용, 방어용, 투척용, 공격 방해용및 다수 제압용등 각각의 전술적 요구에 따라 수많은 변형체가 만들어져 그 성능을 입증함으로써 이 동방에 중국창, 일본도, 조선활이라는 말이 남게 하였을 정도이오. 이렇게나 창술에 관한한 그 종류나 술법에 있어서 가히 세계의 제일로 인정받는 중국 창술에 대한 자료가 부족하여 심대히 고통받던 중에 이렇게 부족하나마 약간의 전술자료를 얻을수 있어 이번에 번역을 통해 밀겔햏들과 함께 공유하여 보고자 하오. 지금부터 소개하는 것은 중국 고대로부터 전해져 최근까지 19세기까지 사용되었던 기본형 창이오.
<각부의 명칭>
-창두(槍頭)-
창의 머릿부분으로 보통 나뭇잎 형태의 철제 날에 금속제 파이프를 밑에 달아 이곳으로 창간을 삽입하고 나무못이나 가죽끈으로 고정하오.
-창영(槍瓔)-
중국 창의 특징이라고도 말해지는 부분인데 창두 바로 아래의 붉은색 털을 말하오. 이 창영의 존재이유에 대해서는 장식용이라는 설등 여러 설이 분분하지만 적을 찔렀을때 그 피가 창간을 타고 흘러내리는 것을 막아 손이 미끄러워지는 일이 없도록 한다는 것이 유력하오.
-창간(槍杆)-
창의 나무 손잡이 부분이오. 철창이라 불리는 특수한 창은 이 부분이 철봉으로 되어 있기도 하오.
-창파(槍把)-
창의 나무 손잡이 부분 가장 끝에서 위로 20센티정도의 부분을 말하오.
-창준(槍撙)-
위의 전개도에는 나와있지 않지만 군용창에 거의 대부분 있는 물건으로써 창간 맨 아래에 부착되는 금속제의 뾰족한 송곳 같은 것을 말하오. 땅에 창을 박아놓는데 쓰이고 창날이 부러지면 이 부분을 이용하여 싸우오. 본햏의 개인적인 경험으로써는 옷정도는 가볍게 찢고 수세식 변기를 쉽게 파괴하는 수준이었소.
<창술>
-찰창(扎槍)-
통상적으로 창을 잡을 때에는 오른손은 창간 가장 아랫부분을 쥐고, 왼손은 창의 중간 부분을 쥔다. 앞쪽의 왼손은 가볍게 잡아 손잡이가 자유롭게 이동할수 있도록 하고, 창파를 잡은 오른손은 꽉 쥔다. (그림1) 그후 양팔을 내밀며 창을 찌르며, 창의 앞쪽에 힘이 들어갈수 있도록 한다. 이때 팔과 창이 수평이 되는 것이 중요. (그림 2) 왼손이 오른손을 감싸듯이 손을 뻗는다.(그림 3)
-난창(欄槍), 나창-
난창은 창을 허리에 둔 형태(그림 1)에서 창끝을 좌,상, 하를 향해 돌린다(그림 2-3) 호의 직경은 약 20센티정도로 돌린다. (호가 대체 뭘 의미하는지...--) 나창은 창을 허리에 둔 난창(그림 3)에서 창끝은 우, 상, 하를 향해 돌린다. 호의 직경은 약 20센티정도로 돌리며 계속해서 반복할 경우 같은 크기로 돌린다.
★난창, 나창모두 오른손은 허리옆에 두고 크게 움직이지 않고, 왼손은 길게 뻗어 구부러지지 않도록 한다. 움직임에 익숙해지면 손으로 창을 움직인다기보다는 허리의 힘으로 난창, 나창을 할수 있게 된다.
-벽창(劈槍)-
양손으로 창을 잡고, 위에서 아래를 향해 세게 후린다. 창두의 창의 앞부분에 힘이 집중된다. 아래로 후릴 때, 앞쪽을 잡는 왼손을 약간 뒤로 물리고, 때리는 순간 양손으로 창을 강하게 쥔다.
-점창(点槍)-
창끝을 위에서 아래를 향해 짧게 찌른다. 힘은 창끝에 집중된다. 찌를 때 양손을 합쳐 손목으로 끌어 올린다. 어깨는 올라가거나 움직이지 않도록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