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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 감성시

가슴갈피에 마지막 가을을 꽂으며...

작성자베드로|작성시간24.11.25|조회수83 목록 댓글 0

가슴갈피에 마지막 가을을 꽂으며...

 

겨울을 부르는

비바람에 

붉은 욕망 다 내려놓고

 

마지막 잎새마저 떨군

침묵의 가지로

고독이 잠든 허공을 바라보는

외로운 나무의 그림자에

가슴이 저며 옵니다

 

깊어가는 이 계절

머물지 못한 아쉬움으로

젖어드는 가슴갈피에

마지막 가을을 꽂으며

 

당신과 나의

낙엽길에 새겨진

추억의 시간을

가만히 새겨 봅니다.

 

[피터의 시]

 [사진 설명] 상단 - 충남 내포 신도시 충남도서관 부근 / 하단 1.경복궁  2.일산 호수공원  3. 일산 탄현 한뫼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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