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냐세요 여러분 글에 댓글 못 달아서 죄삼다 앞으로 올라오는 거는 꼬박꼬박 달게요
저는 1년간의 공부를 또 마무리 하고 정병시즌에 들어섰습니다...
근데 점수가 리얼 정병존 합격가능권 끄트머리에 걸쳐있어서 미춰버릴 것 같아요 살면서 이렇게 스트레스를 받아본 적이 있던가..?
1교시에 어이 없는 마킹 실수 두 개를 안 했더라면.. 만약 그걸로 합격이 나뉘면 정말 혀 깨물 것 같아요ㅋ
1년을 더 하기엔 기약 없는 싸움을 언제까지 해야하나 싶어요 근데 이거 말곤 딱히 할 것도 없고..
제가 지금 심신미약이라 긍정적인 얘기가 잘 안 나오네여.. 금방 회복하고 웃긴 일기로 다시 돌아오겠슴다
그리고 시험 본다고 챙겨줘서 고맙다 얘들아... 너네 없었으면 더더 땅굴만 팠을 것 같어 이제 붙든 떨어지든 하루종일 공단기에서 등수 확인하는 짓 좀 그만해야겠다
이건 열품타 기록인데 4월부터 마음 편히 쉰 날은 한 번도 없더라고요 모든 공시생이 이렇게 살긴 하지만 그래도 열심히 살았다는게 뿌듯해서 기록합니다
시험 본 다음 날 일력인데 사실 다른 관점으로 보면 이렇게까지 힘들어 할 일인가 싶기도 해요 몸 아픈데 없고 당장 먹고 사는데 문제 없으면 뭐 그렇게까지 큰 일도 아니다 싶고.. 몇 달을 이 공부에 매몰돼있어서 시야가 너무 좁아졌나봐요
아무튼 미지의 세계 다섯 캥거루 다 같이 잘 살아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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