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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사는 이야기

그리고 등 뒤에서 동시에 차가운 공기가 밀려왔다. 민우는 고개를 돌릴 수 없었다. 이미 어둠

작성자해돋이|작성시간26.06.16|조회수9 목록 댓글 0

심장이 쿵쾅거리기 시작했다. 민우는 마른침을 삼키며 눈을 가늘게 뜨고 그것을 자세히 보려 애썼다. 굵직한 옷가지들이 걸린 행거일 뿐이라고 스스로를 안심시켰다. 하지만 우리 집에 저런 행거가 있었던가?

그때였다. 스마트폰 화면이 징- 하고 울리며 밝아졌다. 친구에게서 온 문자 메시지였다.

[야, 너 지금 집에 혼자 있어? 방금 니네 집 앞 지나가는데, 베란다 창문에 웬 여자가 서서 방 안쪽을 되게 무섭게 노려보고 있더라. 귀신인 줄 알고 깜짝 놀랐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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