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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상대방 핸드폰 꺼져 있으면 바로 끊으세요.

작성자시너지/이근호|작성시간09.08.20|조회수17 목록 댓글 0

상대방 핸드폰 꺼져 있으면 바로 끊으세요.

 

 

핸드폰을 꺼 논 걸 모르고 상대방에게 전화를 걸었습니다. 이런 멘트가 나옵니다. "고

객의 전원이 꺼져 있습니다. 음성사서함으로 연결 시 통화료가 부과됩니다."

사실 이 말이 나올 땐 요금이 안 올라가는 줄 알고 있었죠. 음성사서함을 이용할 때만 올라가는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공중전화로 상대방의 핸드폰이 꺼진 줄 모르고 걸었는데 황당했습니다. "

고객의 전원이 꺼져 있습니다. 음성..." 이러는 순간 돈은 이미 공중전화가 먹어 버렸습니다.

음성 메시지를 사용한 것도 아니고 "고객의 전원이 꺼져있습니다" 이 말이 끝나면 바로 돈을 삼키는 공중전화. '음성'에 '음'자만 나오면 바로 먹습니다. 왜 그럴까 해서 공중전화 부스센터에 전화를 해 보니 모든 SK, KTF 등등 모든 핸드폰 업체들이 "고객의 전원이 꺼져 있습니다." 이 말까지만 무료서비스가 되게 하고, 그 다음 멘트부터는 무조건 요금이 부과되게 해 놓았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음성사서함으로 연결 시 통화료가 부과 됩니다"는 '음' 자만 나와도 통화료가 부과된다는 얘기죠.

음성 사서함에 들어가 음성을 남겨야 통화료가 부과되는 줄 알고 있었는데.... 모든 국민들이 이 사실을 다 알고 있을까요?? 아마 모르는 분들이 태반일 것입니다.

이렇게 갈취한 돈만 해도 년간 수천억은 된다고 생각합니다. "고객의 전원이 꺼져 있어 연결이 안 됩니다" 다음에 "이후로 요금이 무조건 부과 됩니다"라는 멘트를 더 넣으면 고객이 잘 알고 전화를 끊을 텐데...... '음성' 자만 나와도 먹어버리는 공중전화! 물론 공중전화 뿐 만 아니라 가정용이든 핸드폰 끼리든 모두 먹어버리는 이런 체제가 열불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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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원문 : 광주두일산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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