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뻔하다/척하다 띄어쓰기[의존명사는 조사 붙음]

작성자국깡달구|작성시간19.07.27|조회수134 목록 댓글 0


'~할 뻔하다'의 형태로 많이 쓰이는 '뻔하다'와 '~하는 척하다'의 형태로 자주 쓰이는 '척하다'의 띄어쓰기 관련해서 여쭤볼 게 있습니다.

'말하다', '얘기하다' 등과 같은 경우는 한 단어이지만 앞에 관형사가 와서 명사인 게 확실한 때, 그러니까

'그런 말 하지 마, 무슨 얘기 해?' 등과 같은 경우 이처럼 띄어 쓰는 걸로 알고 있는데요

'뻔하다', '척하다'는 왜 띄어 쓰질 않는 건가요?
이 두 가지는 앞에 관형사만 올 수 있어서 그런 건가요?

앞의 '그런 말 하지 마'같이 쓰이는 이유는
-관형사는 명사를 꾸밀 수는 있지만 서술어를 꾸밀 수는 없어서-
라고 하는데

'뻔'과 '척'은 의존명사라 독립돼서 쓰일 수가 없어서 그런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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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뻔하다'와 '척하다'처럼 의존명사 '양, 척, 체, 만, 법, 듯' 등에 '-하다'나 '-싶다'가 결합하여 된 보조용언은 주로 용언의 관형사형 뒤에 옵니다. 

'죽을 뻔도 하다', '먹는 척을 하다'처럼 의존명사 뒤에 조사가 붙으면 띄어 쓸 수 있는데, 조사가 없을 때는 무조건 의존명사와 뒤의 '-하다'는 붙여 써야 합니다.

이때, 조사가 붙을 수 있는 '뻔'이나 '척'은 의존명사로 쓰였다고 볼 수 있고, 조사 없이 '-하다'가 붙은 '뻔하다'나 '척하다'는 그 자체로 하나의 파생어이자 보조용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의존명사가 확실하다고 보이는 때는 조사가 붙은 때이므로, 그때만 뒤의 '하다'와 띄어 쓸 수 있다고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


== 출처: 우리말 배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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