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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킹 준비

트레킹이란?? 트레킹의 어원, 목적

작성자카트만두|작성시간15.05.11|조회수564 목록 댓글 0

*  트레킹(Trekking)이란  *


주로 산을 오르면서 여행을 하는 것을 트레킹이라 부른다.
이것은 눈이 쌓인 곳에서부터 시작해 정상에 오르는 것을 목표로 하는 등산과는 구별되고 있다.
따라서 산을 오른다고 해도 등산처럼 고통을 동반하는 것이 아니라 히말라야의 산기슭을 즐겁게 오른다는 느낌이다. 오르는 지역은 산에서 생활하고 있는 사람들의 생활권이므로 걷는 길도 마을 사람들이 다니는 길이다.
대자연의 한가운데를 걷는 일도 있지만 비교적 사람 냄새가 나는 인간적인 여행일 때가 많다.

여행은 현지 문화를 경험하고 때로는 본인 인생에 있어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는 유익한 공부를 하러 가는 것이다.
그러므로 트레킹 지역에 도착하면 한국적인 사고방식을 고집하지 말고, 네팔의 습관에 아량을 갖고 따라가려고 하는 노력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선진국에 가서는 잘 따라하고, 후진국에 가서 고집을 피우면 안 된다고...^^)

히말라야의 자연은 스케일이 크고 3,000m를 넘으며, 또 어떤 경우는 5,000m의 높은 곳까지도 오르기 때문에 그 나름대로의 마음의 준비가 필요하다. 그러나 사람이 가지 않는 오지에 가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산에서 사는 사람들의 생활장소를 걷게 되므로 우리가 가게 되는 일반적인 코스라면 그렇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
또한 자연을 즐기며 한가로이 사색에 잠겨 이국의 정취를 돌아보다 보면 외국인 트레커와도 쉽게 친해질 수 있고, 그 지방사람들도 트레커에게 익숙해져 있기 때문에 즐겁게 오를 수 있다.

히말라야(himalayas)는 산스크리트 어로 ‘히마’는 빙설, ‘말라야’는 살고 있는 곳. 즉 ‘눈의 거처’라는 의미를 갖는다. 이 산맥은 동서로 2,800km에 걸쳐 있으며 북으로는 세계의 지붕이라 일컫는 티벳, 남으로는 철학의 나라 인도와 접해있다. 그런에 요즘에는 많은 사람들이 눈 쌓인 산을 그냥 히말(Himal)이라고 부른다.

 

*  트레킹의 어원  *


트레킹이란 말은 남아프리카 원주민들이 달구지를 타고 수렵을 찾아 정처 없이 집단 이주한데서 그 유래를 찾아볼 수 있다.  여기서 보듯이 절대로 등산적인 개념은 찾아볼 수 없다.
인간이 생활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를 찾아가는 과정이라 생각하면 될 것이다.

 

*  트레킹의 목적  *


트레킹이란 단어가 우리나라에 알려진 것은 그리 오래되지 않았다.
히말라야 등반을 다녀온 산악인들에 의해 일반인에게 전해진 관계로 아직 한국 내의 인식 방향은 등반 전초전에 필요한 훈련쯤으로 알고 있다. 트레킹은 결코 산악훈련이 아니라, 개나리 봇짐 하나 달랑 메고 떠나는 소풍이다.

그리고 혈기왕성한 젊은이들만 트레킹을 하는 것이 아니라 나이가 지긋한 노인분들도 참가할 수 있다.  
트레킹을 가는 목적은 몸과 마음의 휴식을 갖게 하기 위함이다.
이런 면에서 생각해보면, 앞사람의 뒤통수만 열심히 쫓다 산의 진수는 보지 못하고 체력훈련만 하고 돌아오는 우리나라의 등산 스타일과는 큰 대조를 보여준다.  트레킹을 떠날 때 자연을 여행하며 그 나라 문화의 참맛을 즐기고 현대사회에서 쌓인 스트레스를 풀어주는 과정을 갖는 것을 주 목적으로 한다면 분명 보람된 여행이 될 것이다.

 

*  트레킹의 복병 - 고산병  *


신체적으로 큰 무리가 따르지 않는 일반인이 동행한 트레킹 전문가이드의 지시를 잘 따라주면 3,500m~5,500m 까지 올라간다 해도 심한 고산병 증세는 나타나지 않는다.
그러나 전문가이드 없이 무거운 짐을 메고 일정을 무리하게 잡아 산을 오른다면 100% 고산병 증세가 나타난다.
고산병은 실제로는 병이 아니다.  산소가 부족한 높은 곳에 오르면 인간의 신체는 부적당한 환경에 적응하기 위한 시간을 필요로 한다.  그러나 신체에 대해 적응시간을 만들어 주지 않으면 두통, 호흡곤란, 구토 등 초기 증상이 나타난다.  이런 증상이 나타날 때 가장 빠른 치료법은 고도가 낮은 지역으로 빨리 내려가는 방법이 최고이다.

예방법은 술,담배를 삼가고 물을 많이 마시며(하루에 3리터 이상) 과로를 피한다.  참고로 고산병 발병시 응급 처치 책으로 가모우백(기압을 높여주고 산소를 효율적으로 공급해주기 위해 만든 기구)을 사용하기도 한다.  단 가모우백 사용 후 빠른 시간 내에 고도를 1,000m 낮춰야 한다.

 

*  트레킹의 동반자 - 가이드, 포터  *


트레킹 가이드는 고산등반 경험이 많은 셀파(SHERPA)족이 많다.  
이들은 주로 에베레스트산 근처 고원지대에 주로 살고 있으며 네팔의 여러 부족 중 외국인들에게 가장 많이 알려진 종족이다.  1950년대부터 각국 원정대의 고산등반을 돕는 가이드 일을 오랫동안하다보니 자연스레 네팔에서 셀파라 하면 가이드로 통용이 되고 있는 실정이다.  

가이드와 포터의 직업상 위치는 엄청나다. 힌두교의 기본 교리인 카스트제도(계급제도)가 뿌리 깊은 네팔에서 직업의 분업은 철저하게 지켜지고 있다. 가이드는 고산을 잘 아는 전문가이다. 가이드한테 포터를 하라고 하면 절대로 하지 않는다.  아니 부탁하는 자체가 어떤 때는 상대방에게 매우 큰 실례가 될 수도 있다.

포터는 짐을 옮겨주는 것이 직업이다. 이들에게는 다른 책임이 없다.  트레커들이 아파도 큰 신경을 쓰지 않는다. 고산병이 와서 며칠씩 침대에 누워있어도 그런 상태를 위험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우리가 때로 그런 포터들이 책임감이 없다고 말할 수 있겠지만 그가 맡은 책임, 즉 짐 옮기는 일을 훌륭히 해냈다면 더 이상 그에게 책임을 물을 수 없다. 가끔 트레킹을 시작하는 초입 마을인 포카라 또는 루크라에서 포터겸 가이드라고 자기를 소개하며 모든 것을 다 할 수 있다고 말하는 사람들을 볼 수 있다.  그렇지만 그들은 가이드가 아니다.  

 

*  트레킹시 숙박 시설 - 롯지(Lodge)란?  *





히말라야 트레킹을 하실 때, 산 속에서 잠은 어디에서 자게 되나 걱정이실 것입니다. 안나푸르나, 에베레스트, 랑탕 지역등 대부분의 히말라야에는 '롯지(Lodge)'라는 숙박시설이 있습니다.

쉽게 말씀드리면 한국의 산장과 비슷한 곳입니다. (설악산의 대청봉 산장, 지리산의 세석산장등) 침낭만 준비하시면 충분히 잠을 주무실 수 있습니다.

롯지 각 방의 나무 침대에는 스펀지가 깔려있고, 매트리스를 따로 준비하시면 더욱 쾌적하게 주무실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롯지들이 산 속에 있고, 큰 마을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전화가 없기 때문에 예약이 불가능하고, 당일 직접 가서 방을 구해야 합니다. 하지만 일반적인 트레킹 코스에는 많은 롯지들이 있기 때문에 대부분의 경우 예약 없이 숙박 가능합니다. 핫샤워도 가능하고 (물론 돈을 지불하셔야하고요) 화장실은 대개 공동 화장실입니다. 이들 롯지에서는 간단한 생필품, 뱃터리, 생수, 초콜릿, 사탕, 휴지등을 팔고 있으니 많이 이용해 주셔서 산 속 마을 경제에 도움을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롯지에서 파는 음식으로는 달밧, 볶음밥, 짜우짜우(네팔 라면), 삶은 감자, 서양식 + 네팔식 간단한 식사등이 제공됩니다.

요즘은 한국인 트레커가 많이 늘었기에 일부 롯지에서 닭백숙과 신라면을 판매를 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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