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 짐 __ 권영세
양손에 무거운 짐을 들고
바삐 걷던 엄마
돌부리에 발이 걸려
휘청 넘어졌다.
짐들이 먼저 길바닥에 누워
엄마를 받아 안았다.
시장에서부터 내내
무거워 투덜투덜했는데
짐 때문에
다행히 다치지 않았다며
착한 짐이라고 했다.
--권영세 동시집 "동백나무가 웃다"(학이사 어린이, 2023.7.20)
다음검색
착한 짐 __ 권영세
양손에 무거운 짐을 들고
바삐 걷던 엄마
돌부리에 발이 걸려
휘청 넘어졌다.
짐들이 먼저 길바닥에 누워
엄마를 받아 안았다.
시장에서부터 내내
무거워 투덜투덜했는데
짐 때문에
다행히 다치지 않았다며
착한 짐이라고 했다.
--권영세 동시집 "동백나무가 웃다"(학이사 어린이, 2023.7.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