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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동화

[스크랩] 세 그루 벚나무 / 구옥순

작성자이경덕|작성시간20.01.17|조회수84 목록 댓글 2

세 그루 벚나무 / 구옥순

    

벚나무 세 그루를 심었다


밭 중심에

제일 잘 생긴 벚나무를 심고

 

그 옆에

그다음 잘 생긴 벚나무를 심고

 

가장 안쪽에

그 그다음 잘 생긴 벚나무를 심었다

 

그런데

십 년 지나고 길이 생겨

제일 안쪽이 입구로 바뀌고

 

그 그다음 잘생긴 벚나무가

우렁찬 가지를 뻗고는

제일 잘 생겨 버렸다

 

감상) 구옥순 선생님은 어린이들에게 좋은 훈화를 들려주는 교장선생님일 것이다.

 세 그루 벚나무이야기는 자라는 어린이들에게 우회적으로 일깨워 주는 동시이다.

상전벽해(桑田碧海)도 있듯이, 어느 벚나무가 좋은 나무가 될지는 모르는 것이다.

꾸준히 노력을 하면 튼튼한 나무가 되는 것처럼 더위와 추위를 잘 참고, 이긴 나무는 좋은 나무가 되지 않을까?

성경에 주인이 먼 길을 떠나는데 종들에게 각각의 달란트를 주었는데 부지런한 종만이, 다시 돌아온 주인에게

칭찬을 들은 이야기가 있다. 이동시를 읽고 나는 어떤 나무일까? 다시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다.

 - 시인/ 동시작가 이경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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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이명숙 | 작성시간 20.01.22 선생님, 잘 읽었습니다.^^
  • 작성자이경덕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0.01.23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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