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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공부방

[우리말] 시르죽다

작성자김도식|작성시간23.11.01|조회수28 목록 댓글 3

시르죽다 

1. 동사- 기운을 차리지 못하다. 

2. 동사 - 기를 펴지 못하다.

 

예) 네 살쯤 된 어린 거지는 시르죽은 고양이처럼, 큰 놈의 무릎 위로 기어오르며…. <<김유정, 심청>>

 

예) 며칠째 물을 주지 않았더니 난초가 시르죽고 있다.

 

예) 그녀는 가냘픈 한 가닥의 기대를 마지막으로 던져 보며 한참 후에야 시르죽은 목소리로 말했다. <<이문구, 장한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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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김도식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3.11.01 김작가는 이것저것 일에 채인 채 시루죽은 나날을 보내고 있다.
  • 작성자그라미 양인숙 | 작성시간 23.11.02 1. 가을이라고 알곡 챙기랴 작품 챙기랴 주어지는 일정을 해내다 보니 내가 시르죽다.
    2. 꽃 구경 가자고 친구에게 전화를 했더니 목소리가 시르죽이다.
  • 작성자凡草 김재원 | 작성시간 23.11.03 배추가 때아닌 서리를 맞자 시르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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