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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공부방

[우리말] 끄느름하다

작성자김도식|작성시간23.11.07|조회수31 목록 댓글 3

형용사 1. 날이 흐리어 어둠침침하다.

예) 오전 내내 하늘이 끄느름하더니 눈송이가 날리기 시작했다.

예) 비가 오려는지 하늘이 끄느름하다. 

 

 

2. 햇볕, 장작불 따위가 약하다. 

예) 길을 따라 이어진 들녘은 아직도 봄기운이 멀었는지 끄느름한 저녁볕에 얼비치니 보기가 한결 쓸쓸하였다. 출처 <<이문구, 산 너머 남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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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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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김도식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3.11.07 투고한 작품의 출간을 거절당한 김 작가는 마음이 끄느름했다.
    '천재적인 작품을 몰라보다니! 칫, 까짓것, 소주 한 병 마시고 싹 잊자.'
    김 작가는 조용히 핸드폰을 꺼내 배민 앱을 열었다.
  • 작성자凡草 김재원 | 작성시간 23.11.08 비가 확 쏟아지면 좋은데 하늘이 끄느름하기만 하고 비가 안 오면 답답하다.
  • 작성자그라미 양인숙 | 작성시간 23.11.08 마음이 왜 끄느름하지? 내가 뭐를 잘못했을까? 아닌데? 잘 못한 일도 없는데 수업을 마치고 나서 계속 끄느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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