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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집]장세련 동화집 <시크릿 키>출간을 축하드립니다

작성자김이삭|작성시간23.09.12|조회수76 목록 댓글 16

책소개

사소한 일로 토라지고 화해하는 어린이의 우정을 소재로 한 동화로, 대화 부족으로 생기는 오해와 갈등을 극복하며 풀어가는 어린이들을 응원하려는 마음을 담은 이야기.

로미와 영교는 어렸을 때부터 친하게 지낸 사이다. 로미는 전학 온 이진이와 친해지면서 영교와 셋이서 어울린다. 비로소 자신이 영교를 좋아한다는 걸 제대로 깨달은 로미는 말수가 적고 생각이 깊은 영교에게 관심을 보이는 이진이를 경계한다. 우연히 알게 된 이진이 부모님의 이혼 이야기도 슬쩍슬쩍 얼비치면서 로미는 이진이가 영교를 만나지 못하도록 애를 쓴다. 영교가 일본으로 가족 여행을 떠난 다음 날 쪽지 편지를 읽던 이진이는 로미를 보자 후다닥 비밀필통에 넣는다. 이진이의 가방에서 비밀필통을 슬쩍 꺼낸 로미는 비밀번호를 알 길 없어 저녁 내내 낑낑대다가 필통의 귀퉁이를 찢고 만다. 필통을 집에 둔 채 학교에 간 로미는 자신의 필통을 못 봤느냐는 이진이의 말을 매몰차게 무시한다.

이진이의 사과를 받았지만 마음이 불편한 로미는 장마당에서 만난 이상한 할아버지로부터 열쇠 하나를 받는다. 마음 문을 여는 열쇠라는 말에 얼떨결에 받아든 로미는 열쇠를 비밀필통과 같은 서랍에 넣어둔다. 얼마 후 이진이가 보내온 문자메시지에는 필통의 비밀번호가 적혀 있다. 차마 열어볼 수가 없었던 로미는 이진이를 만난다. 그 비밀번호가 영교네 집 호수였고, 자신이 정말 좋아하는 사람은 로미라는 영교의 쪽지 편지 내용도 알게 된다. 이진이로부터 부모님이 이혼한 것도 알고 있다는 얘기까지 들은 로미는 몹시 부끄럽고 민망해지는데…….

사소한 일로 토라지고 화해하는 어린이의 우정이 주제다. 소통의 부재로 생기는 오해와 갈등을 극복하며 풀어가는 어린이들을 응원하려는 마음을 담은 이야기다.

 

차례

작가의 말

이진이

천생연분

이진이도 모르는 이진이의 비밀

미술관 견학

마음만 복닥복닥

끼어들기

말이 씨가 된다

이상한 할아버지

향기 나는 열쇠

애니멀 필통 비밀번호

열쇠는 있을까?

장세련 작가님은 경북 상주에서 나고 자랐으나 42년째 울산에서 활동하고 있다. 1988년 창주문학상에 동화가 당선된 후 장편동화 『마성에 새긴 약속』 외 스무 권의 동화책을 냈다. 『대왕암 솔바람길』 외 2권의 스토리텔링과 에세이 『그대의 첫날에게』가 있다. 제11회 울산문학상, 울산펜문학상, 동요사랑대상을 수상했으며, 울산문인협회 부회장을 역임했다. 도서관과 학교에서 강연으로 어린 독자들을 만나고 있으며, 현재 울산아동문학인협회 회장을 맡고 있다.

권혜수 그림 작각는 어릴 때부터 자연 관찰을 즐기며 책 읽기와 그림 그리기를 좋아했다. 대학에서 디자인을 전공했고 오랫동안 아이들 가르치는 일을 했다. 현재는 독서 미술 지도사와 일러스트레이터로 일하고 있으며, 인물화 강사와 미술관 도슨트로도 활동하고 있다. 언젠가는 동화작가로 활동하기를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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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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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장세련 | 작성시간 23.09.26 늘 고맙습니다.
  • 작성자신건자 | 작성시간 23.09.20 발간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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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장세련 | 작성시간 23.09.26 고맙습니다, 선생님.
  • 작성자김은 | 작성시간 23.10.06 출간을 축하드립니다.^^
  • 답댓글 작성자장세련 | 작성시간 23.10.19 축하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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