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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불교사 공부방 제4호를 읽고(윤창화)

작성자김호성|작성시간10.11.07|조회수69 목록 댓글 0

일본불교사 공부방 4집 잘 읽었습니다.

좋은 내용들이었습니다.

학술원고는 학술원고대로, 기행문은 기행문대로 사색하게 하는 글들이었습니다.

김광식 선생 글 참 좋군요. 그런 글은 못 쓸 줄 알았는데 의외로 좋은 글이었습니다.

공부하는 사람들이 읽어야 할 글입니다.

 

"가마쿠라만보기" 참 좋았습니다.

마치 가마쿠라를 다시 보는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그곳 여행자들에게 참고가 되고요.

 

이무혁 선생의 방장기 서평 문장력 있습니다.

통찰하는 안목도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글을 짜임새 있게 쓰는 능력이 있는 분입니다.

 

이상의 글들은 무언가 우리로 하여금 사색하게 합니다.

학문분야에서, 삶에서 등등

 

스에끼 선생 글도 좋습니다.

여기에 실린 여러분의 글은

학문과 인생, 삶이 어울어져 있습니다.

 

학문을 하든 무엇을 하든 왜 사느냐가 중요하다고 봅니다.

그것이 없다면 박제된 삶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이런 것과 선승의 삶은 다를 수 있겠지요.

그런데 표표한 삶이 모든 삶의 표준이 될 수는 없다고 봅니다.

그것은 선종의 삶의 가치관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학문을 하는 분들, 그 중에서도 비교적 진실하게

생각을 갖고 열심히 연구성과를 내는 분들의 이야기가 참 좋습니다.

그런 분들의 진실한 자기 이야기 ----

물론 학문을 하게 된 이야기로부터 시작해서 오늘까지 이야기를 많이 수록하여

훗날 책 한 권 만들어보는 것도 ---

 

젊은 학도들에게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감동적인 것이 없다면 일편생 학문을 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대부분 학문을 하다가 접어치우는 것은 감동이 없기 때문입니다.

 

윤창화 합장

 

* 2007년 5월 30일 15시 33분에 김호성에게 보내온 메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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