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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서회 ▒

천수경 산책 5 --- 모습이 있는 천수천안 ---

작성자김호성|작성시간12.01.10|조회수22 목록 댓글 0

우리는 지금 "천수경"의 주인공, 천수천안 관세음보살을 생각해 보고 있습니다. 만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우리가 알 수 있게 된 것은, 말이 보살이지 실제로는 부처님이셨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왜 다시 새삼스럽게

몸을 낮추어서, 보살이 되었는가 하는 것입니다. 

바로 우리같은 중생들을 구제해 주기 위해서입니다. 모르는 척 외면하려도, 우리 중생들이 살아가는 것이 너무나

고생스럽고, 고난이 많아서입니다.

 

물론 우리들의 고생살이야 우리 스스로 해결하도록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관세음보살님께서도 그렇게 생각하십니다.

우리 문제는 우리가 해결하라는 것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외면하지는 않습니다.

우리 스스로 우리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 만한 팁(tip, 방편) 하나는 알려주십니다. "천수경"에서는

신묘장구대다라니를 읽고 외우라는 것입니다. "법화경 관세음보살보문품"(=관음경)에서는

"관세음보살의 이름을 불러라"고 말합니다.

 

그런데 보다 못한 관세음보살님, 스스로 천 개의 손과 천 개의 눈을 갖추시고 나타납니다. 우리 앞에 나타납니다.

고뇌하는 중생들이라면 그가 어디에 있든지, "아니 나투실 곳이 없다(無刹不現身)" 말합니다.

이렇게 직접적으로 나타나셔서 우리를 고난에서 벗어나게 도와주실 분, 관세음보살님.

특히 천 개의 손과 천 개의 눈을 갖춘 관세음보살님,

생각만 해도 고맙기 그지 없습니다. 그런 님이 보고 싶습니다.

 

천수천안 관세음보살의 모습을 조성하는 것도 그런 이유에서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천수천안 관세음보살님 상(像)을 모시거나

그림을 모시는 경우가 흔치 않았습니다. 요즘에 와서 모시는 경우가 늘고 있지만, 옛날에는 그랬습니다.

그런데 일본의 경우에는 참으로 흔하게 많이 조성하였습니다. 대표적으로 교토에 가면 산쥬산겐도(三十三間堂)

이라는 이름의 절이 있습니다.

혹시 교토에 가시는 걸음이 있으시면 곡 한번 참배하시길 권해드립니다. 천수천안 관세음보살님이 천 분이 계십니다.

천 분의 천수천안 관세음보살님을 모시고서, 일본의 중생들은 기도해 왔습니다.

 

지진도 없고, 화재도 없고, 태풍도 없고, 흉년도 없고, 역병도 없기를 기도해 왔습니다.

나무천수천안관세음보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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