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토의 불교대학에서 공부할 때의 일입니다.
그 대학의 응용사회학과 히로세 선생은 정토종 스님입니다.
90년대 초 우리 학교에서도 1년 생활하신 일이 있어서
우리말도 조금 합니다.
어느날 저에게 하는 말이, 제 별명이
'카오다시'라는 것입니다.
얼굴 내밀이, 정도 될까요?
어디를 가든 제가 있어서 그런 이름이 붙어있다는 설명입니다.
그 당시 저는 일본어를 배울려고
학내에서 일어나는 강연회 세미나 등에는 무조건 출석했습니다.
어느 때는 정토종 스님들만이 모여서 발표하고 듣고 하는데
아무도 외부인사가 없는데
저 혼자 갔던 일도 있습니다.
당시에는 일보어도 어려웠고
정토도 거의 몰라서
아무런 기억이 안 남아있습니다.
나무아미타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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