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록색과 붉은색, 어두운 선들이 겹쳐지며 복잡한 감정의 흐름을 표현하였다. 청록색은 깊고 차가운 마음의 공간처럼 느껴졌고 붉은 선은 긴장감이나 강하게 솟아오르는 감정을 나타냈다. 빠르고 반복적인 선의 움직임에서 답답함, 불안, 에너지, 감정의 분출이 느껴진다. 정해진 대상을 그리기보다 색과 선을 통해 마음속 상태를 자유롭게 표현했다는 점에서 현대미술과 미술치료의 특징이 함께 드러난다.
찢어진 종이조각들은 하나의 그림이 여러 감정으로 나뉘어진 것처럼 보인다. 찢김과 겹쳐진 조각들에서 불안함, 답답함, 혼란스러움이 느껴진다. 흩어진 조각들이 다시 모여 있는 모습은 무너진 감정을 다시 바라보고 정리해 가는 과정처럼 보인다.
제목: 포근한 보금자리
행복한 공간인 이유: 찢은 종이조각들을 모아 포근한 둥지 같은 공간을 만들어서 편안한 느낌을 주었다. 파란색과 보라색 계열의 색도 차분하고 부드러워서 마음이 안정된다. 그래서 이 공간은 나를 안전하게 감싸 주는 행복한 공간처럼 느껴진다.
나의 분신이 위치한 곳이 가장 행복한 느낌이 드는 이유: 나의 분신은 조형물의 가운데에 있다. 가운데는 종이조각들이 둘러싸고 있어서 가장 안전하고 편안한 자리로 생각했다. 그래서 그곳이 가장 행복한 공간이라고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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