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단계: 감정표출단계] 푸른색과 보라색 크레파스로 도화지를 거칠게 채우며 내면의 스트레스와 답답함을 밖으로 쏟아냈습니다. 손 끝에 힘을 주어 무작위로 선을 긋는 행동 자체만으로도 마음에 고여 있던 무거운 에너지가 분출되는 해방감을 느꼈습니다. [2단계: 감정해체단계] 감정을 쏟아낸 종이를 거침없이 찢으며, 나를 가로막던 부정적인 감정들을 스스로 부수고 해체하는 카타르시스를 경험했습니다. 온전했던 형태가 조각나면서 저를 짓누르던 고민의 무게도 함께 작아지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3단계: 재구성/재경험/재인식 단계] 행복한 공간인 이유: 저에게 가장 행복한 공간은 외부의 자극을 차단하고 온전한 쉼을 주는 '집'입니다. 찢은 조각들을 지붕과 벽의 형태로 촘촘히 쌓아 올려, 세상의 풍파를 막아주고 오롯이 나 자신에게만 집중할 수 있는 안전한 보호막을 만들었습니다. 종이인형이 위치한 곳이 가장 행복한 느낌이 드는 이유: 인형은 튼튼한 푸른 벽으로 둘러싸인 내부 중심에 안전하게 자리 잡고 있습니다. 불안감 없이 마음껏 무장해제할 수 있는 곳이자, 외부의 시선에서 벗어나 완벽한 보호와 안정을 보장받는 위치이기 때문에 가장 따뜻하고 편안하게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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