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단계: 감정표출단계]
노란색과 파란색을 선택하여 자유롭게 선을 그으며 선들이 서로 겹치고 여러 방향으로 빠르게 분산되면서 혼란스러운 감정을 드러냈다. 작업을 하면서 긴장감이 밖으로 표출되는 느낌이었다. 특히 강하게 반복된 선들은 스트레스를 표현하는 것처럼 느껴졌다.
노란색과 파란색을 제외하고 분홍색과 빨간색을 선택하여 사각형의 면을 그렸다. 사각형을 겹치기도 하고 균형이 맞지 않게 배치하면서 복잡함을 표현하였다. 작업을 하면서 감정을 차분하게 바라보게 되었고 일정한 질서가 존재한다는 느낌을 받았다.
[2단계: 감정해체단계]
그림을 찢어 여러 조각으로 나누었다. 처음에는 하나의 그림이었는데 여러 조각으로 분리되면서 복잡하게 얽혀있던 감정이 해체되는 느낌이 들었다. 찢어진 종이 조각들을 보면서 답답한 감정이 더 이상 하나의 큰 감정이 아니라 여러 작은 감정들로 이루어져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작업 과정에서 감정을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었고, 무겁게 느껴졌던 감정들이 조금 가벼워지는 것 같은 경험을 했다.
[3단계: 재구성/재경험/재인식단계]
<행복한 공간인 이유>
찢어진 종이 조각들을 이용하여 풀밭 위에 서 있는 분신(나)와 주변으로 꽃잎이 흩날리는 모습을 표현하였다. 이 공간은 자연과 함께할 수 있고 평화롭고 따뜻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기 때문에 가장 행복한 공간이라고 생각하였다. 꽃잎이 떨어지는 모습은 아름다운 순간과 행복한 기억을 상징하며, 자유롭고 편안한 감정을 느끼게 해준다.
<나의 분신(종이인형)이 위차한 곳이 가장 행복한 느낌이 드는 이유>
나의 분신은 풀밭 한 가운데에 위치해 있다. 그곳은 꽃잎이 가장 많이 흩날리고 자연을 가장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는 공간이다. 주변이 밝고 평화로운 분위기로 둘러싸여 있어 걱정이나 스트레스를 잠시 잊고 편안함을 느낄 수 있다.그래서 그 자리가 가장 행복하고 안정적인 장소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