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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슐랭 가이드

[여의도] 서글렁탕 (삼겹살)

작성자고영배|작성시간24.08.27|조회수527 목록 댓글 48

누구나 고기에 대한 주관이 있다.

뒤집기나 굽는 정도, 육즙 이라는 것의 존재 유무 등등

각자의 경험이 만들어준 주관들이 있는 것이다.

 


*여기서 깜짝 필자의 고기 주관 소개

 

안녕하세요!

데뷔 14년 차 뮤지션이자 남편, 아빠 그리고

여러분의 카페지기인 저는 과연 어떤 고기 주관을 가지고 있을까요?

 

1. 한 번만 뒤집는게 좋다는것은 미신이다.

 - 예 많이 놀라셨죠?

   미신이 맞습니다. 고기는 적당히 자주 뒤집어 주는 것이 좋더라구요.

   심지어 양념이 묻은 고기들은 진짜로 자주 뒤집어 줘야 하는 게 당연하구요.

   살짝만 익혀 먹는다는 소고기를 먹을 때도

   앞뒤로 적당히 뒤집어 가며 구워야 맛이 좋습니다.

 

2. 기름이 많을수록 오래 굽는다.

  - 마블링이 잔뜩 들어간 소고기일수록 비교적 오래 구워서

   그 안의 지방층을 충분히 녹여주어야 맛이 좋습니다.

   거꾸로 살코기로 되어 지방이 없는 부위를 구을때는

   가능한 한 겉만 익혀서 먹어야 부드러워요!!

   돼지고기도 지방이 많은 삼겹살 같은 거는 좀 빠짝 구워야 좋아요.

 

3. 기름 많은 것->없는 것 순서로, 양념 없는 것->양념 고기 순서로 간다

  - 이건 다들 그러시져?

 

4. 고기 먹을 때는 밥이랑 같이 먹지 않는다.

  - 사실 저는 쌈도 잘 안 쌈..

 

5. 후식냉면은 물냉이다.

  - 고기랑 냉면 곁들여서 먹는 경우 냉면 안에 고기를 넣어서

   같이 집어 올리면 그때는 좋을지 모르지만

   국물에 기름이 둥둥 뜨게 되므로 지양한다.

 

 

와..간단히 생각나는 것만 적어도 이 정도네요!!


 

 

이런 많은 주관들이 있지만

보통 많은 사람들이 인정하는 공통의견으로는

 

-냉동된 고기는 별로다.

-고기에 자신이 없으니까 양념을 하는 거다.

 

등등이 있을 텐데요.

 

저도 동의를 하지만 어릴 때부터 너무 자주 가서 맛있게 먹었던

바로 이 집 때문에 저는 저 상식을 받아들이기가 어렵습니다..

 

 

 

-오늘의 삼겹살 추천 맛집

 

여의도 우정상가에 위치한 서글렁탕 입니다.

고깃집 이름이 도대체 왜 서글렁탕인지는 여의도 주민들이

십수 년 전부터 궁금해하다가 점차 서며들어서 궁금해하지도 않는지 오래입니다.

 

냉동 삼겹살을 작은 뚝배기에 들어있는 양념장에 딱 재워가지고

숯불에 구워 먹는 집인데요.

제 추억의 맛이기도 하지만 진짜 맛있어요!!

 

콜라랑 선지 해장국을 무료로 주는 특징이 있기도 합니다.

옛날에 저 다닐 때는 진짜 작은 가게였는데도 너무 바빠서

직원분들이 아주 쬐금 불친절 하신 날도 있었는데

꽤 예전에 확장도 하고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네요!!

 

아 오랜만에 가서 먹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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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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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포에버소라너 | 작성시간 24.08.27 맛집추천 감사합니다 가봐야겠다~😊
  • 작성자안디 | 작성시간 24.08.27 오무라이스 잼잼같다 너무 귀여웡 🥺
  • 작성자야채 | 작성시간 24.08.27 지난번에 추천해주셔서 갔다왔었는데 진짜 맛있었어요🥹🤍 무난히 맛있는게 아니라 추천해준 이유가 있는 찐맛집!!
  • 작성자지나감 | 작성시간 24.08.27 작가님 가독성 짱이네요! 요거 차근차근 모아서 책으로 내줘잉~
    사진 한장 없지만 이렇게 가보고싶어질 줄 이야
    날 선선해지면 꼭 가봐야겠어요!!
  • 작성자유낭 | 작성시간 24.09.05 사진이 없어서 제 뇌가 걷잡을 수 없는 맛있는 이미지를 형성해버려요... 아 침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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